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조희경
- |
- 2003.11.25
오늘 RSPCA의 폴 리틀페어가 방문했습니다. (3시간을 넘는 대담 탓에 지금 무척 피곤한데요..)
국제부장님은 아직 거동이 불가하니 김주현님이 결근하고 오시기로 하셨죠.
근데 회사일이 바빠서 조금 늦게 도착한다는 연락이 오더군요.
음.. 폴을 왕따 시키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권간사보고 2층에 델구 올라가서 알아서 접대(?)하라고 했죠.
저는 바쁜 척... --;; 때마침 하늘이 도와 요기 조기서 전화벨도 울려주고.
그러다가 2층의 남녀가 궁금해서 살금살금 올라갔더니만!!!!!!!!!!!!?????
오우~ 오우~~
거침없이 쏼라 쏼라~~ 하나도 망설임없는 권간사의 희색이 만연한 표정..--;
폴의 침이 마르는 권간사 중국어 칭찬.. wonderful chinese~!! (그래 난wonderful korean 이다..ㅠ.ㅠ)
아..잠시 폴과 권간사가 중국교민이었던가... 착각을.. (폴은 원래 중국에서 사업을 해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합니다. 최근에 한국어를 배우는 중. 한글은 읽어요)
그렇게 대충 웃어 넘기고 다시 후다다닥~! 1층으로 내려와 전화나 받고 개 짖는 거나 야단치고.. ㅠ.ㅠ
드뎌 김주현님 등장~
으흑.. 바톤 터치.. 담부턴 영어가 쏼라쏼라..
아.. 이... 소.외.감.
문맹인의 고독이여...
저 오늘 왕따 당한거 맞긴 맞져?
위로를 위한 이유는 붙이지 마세요..괴로워요.
- 17
- |
- 149
- |
- 3
김주현 2003.11.29
어어... 폴은 대표님이랑 계속 대화했는데 왜 대표님이 왕따셔요??? 그 따스한 눈길을 느끼지 못하셨나요? 제가 임무를 제대로 수행을 못했나요? 넘 오랜 만에 만나 반가운 맘에 제가 혹 오바했나요...??? 약속시간도 못지키고..지송해요..지하철에서 4월에 또 보자던데 폴이 4월에 다시올건가봐요^^
이옥경 2003.11.26
대표님을 감히 누가 왕따를 합니까? 그런걱정마세요. 그나저나 폴은 과연 이름값을 하네요..리틀페어..ㅋㅋ
이경숙 2003.11.26
아무리 모두들 잘났어도 대표님만할까여? 대표님은 절대 왕따가 아님!!!!!!!! 그나저나 우리 짱이는 사채같은 건 예전부터 모르고 살았어요. 오키님, 정 궁하시면 우리 소리한테 말해볼까요????????? 오히려 우리 소리가 그쪽에 가까워요...
관리자 2003.11.26
제 자리에 돌려만 놓아주세요...ㅠ.ㅠ
이기순 2003.11.25
(총무님.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럴리가 있나요....)
조지희 2003.11.25
우리 간사님 얼굴도 예쁘고 외국어도 하고~폴이 원더풀한건 차이니즈가 아니라 간사님의 얼굴과 몸매?
김진희 2003.11.25
장금이에서 한상궁이 왕따 당했어요. 왕따는 좋은건가봐요 기운내세요 대표님 (먼소리래 ㅡ.ㅡ)
이기순 2003.11.25
음..........................
오옥희 2003.11.25
아니에요 아니에요.. 정말로 사채가 필요해서 그래요 제가 이달말에 부산에 가거든요 이경미님 만나러.. 가서 짱이만나서 사채좀 쓰려고요 에혀. 목마른 놈이 우물파야죠. 왜 짱이는 그리 멀리 입양을 가서 나를 이리 바쁘게 만드는지..
이기순 2003.11.25
옥희님! 이젠 끄덕없다니까 그러시네...
오옥희 2003.11.25
아.. 저 요즘 급전이 필요한데 잘 아는 사채업자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 짱이가 입양가고 나니 급전이 필요할때 숨이 탁 막히는군요. 오늘도 삼실에 갔는데... 짱이만한 사채업자가 어디 있어야 말이지요. 주안이도 돈이 없대고 만두도 돈이 없대구..에혀
이기순 2003.11.25
아 참! 그리고, 대표니~임!! 짱이누나가 이렇게 이쁜 아이를 만나게 해준 동자련에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린데요~ ^^*
이기순 2003.11.25
에잉~ 대표님이 설마 가족들과 멀쩡하게 잘 사는 아이를, 단지 저한테 복수하려고 다시 불러올리시겠어요? 그럴실리 없다는게 자명하니, 그런 협박은 절대 안 통하죵~ ^^
조희경 2003.11.25
어떻게 해서든지 핑계와 협박을 해서 오채를 리콜해버려야쥐.. (대빵의 절대 권력을 보여주마~ 뿌드득~~!!)
이기순 2003.11.25
푸하하!!!! 이제 뭐 아무리 오채니 사채니 놀리셔도 끄떡 안해요. 오늘도 짱이누나가 전화주셔서, 달콤한 통화를 30분 가까이 했는데... 우리 짱이는 얼마전 축구 선수로 데뷔해서 부산을 휘어잡고 있고, 여하튼 너무너무 잘 지낸답니다. 흥!
조희경 2003.11.25
얄리 언니 주우~그을~~래에~?????????????????????? 염장을 질러도 유분수지.. 오채!!!!!!!!!!!!!!!!!!
이수정 2003.11.25
대표님 너무 재미있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