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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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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을위해동물과는관계없는시를올립니다양해를구합니다

네가 네가 날 보아 준다 면
숨쉬지 않고
10분동안 물 밑에 서
눈을 뜨고 물결위의 네 모습을
그 빨강 물방울 무늬의
하얀 드레스,

그 유치하게 마감된 가슴을
숨쉬지 못하면서
바라 볼 거야

나는 너를 물밑으로
자꾸 부르지만 그만
거품이 되어버려
오 나의 태양 이젠 물밑으로,
다이브
하얀 포말에 입맞추고 나에게 도

오 꿈보다 달콤한 이곳은 물 미 잇
가끔씩 기어가는 무슨 게도 보인다
가끔씩 굴러다니는 무슨 청동항아리

난 그저
그 빨강 물방울 무늬의
하얀 드레스
아래의 미끈한
다리를 본다

이제 물밑으로 들어와줘 맥주빛 웃음의 너




댓글

이옥경 2003.12.15

덕분에 기분이 전환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동물과는 아무런상관없는 詩 가 맞네요.^^


조희경 2003.12.13

역쉬 예술가 다우십니다... 선생님.. 선생님.. 26일날 그 예술을 다시 보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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