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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이 아가들을 구출해 주세요.

사진 용량 때문에 올릴수가 없군요.



댓글

신행호 2004.03.25

정말 눈질끈 감고 남몰래 눈물 훔치며 등돌려야하는 나날들이 언제까지 계속될지.....죽기전에 그런날을 꼭 봐야할텐데요.


안혜성 2004.03.24

아..그때 그집이군요.또.


강은엽 2004.03.24

네, 효정님 제가 이미 이렇게 해서 훔치고 매입하고 이미 4마리나, 집으로는 더이상 포화상태라 학교에서 눈치봐가며 기른답니다. 수위 아저씨들 싫어 하고 직원들 눈치 보여 더이상 데려다 놓을수 없답니다. 하루 속히 동보법 개정되어 조금이라도 개선이 되기만 빕니다. 그러나 그때를 기다리기엔 너무나 절박한 아이들이 많아서요.... 새장에 갇친 이 새털같은 아가만이라도 구했으면....


김효정 2004.03.24

...... 교수님... 사실은 저희집 뒤에선 산에 떼로 묶어서 키우고 거기서 잡기도 합니다. (추측 - 소리와 냄새로 미루어 보아) 보통 사람들로 보이는 사람인데... 저도 우리 애들에게 해꼬지 할까봐 고발도 쉽게 못하고. 사실 고발해 봤자 우리가 이뻐서 키우는거라도 하면 묵인될것이고, 경찰서 사람들도 탕 먹는 사람들일 수도 있고. 저만 유난떤다고 손가락질 받고 끝날 일 같기도 하구요. 안타깝지요. 너무 속상하고 화나지만... 법이 바뀌기 전에는 사실상 애들을 모두 구제할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훔치면 모를까 훔쳐도 어디로 데려가야 할지... 모두 데려다 안락사를 시키는 것이 그런 비참한 생을 마감하게 하는 최선의 방법일 거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강은엽 2004.03.23

저는 한동네 사는 사람이기때문에 행동으로 가서 도와준다는 명분으로 사료랑 아예 가져다 두고 먹입니다. 그래서 제게는 아직은 큰소리는 못 하지만, 그 여자는 막나가는 여자라고 소문이 났읍니다. 동네에선 그집 사람들 상대를 안 합니다. 이미 제가 한마리는 매입해서 입양을 보냈고 한녀석은 훔쳐다가 중성화 시켜 제가 학교에서 임시보호 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제가 더이상 데리고 갈수 없어 이렇게 호소를 합니다. 부디 어린 애기들 두마리와 말티 혼혈 아이 한녀석(큰 케이지 안에 노란옷 입은 아이)만 부탁 합니다. 그럼 제가 교섭해 보지요. 주인은 화물차에 산소통 싣고 다니면서 전문으로 개를 잡아(처리)주는 사람이랍니다. 무얼 근거로 고발을 해야 하는지요? 저는 못 합니다. 동네에서 그나마 쫒겨날테니까요. 이미 그집에 팔려 왔던 청게산 누렁이 귀동이 아가들 8마리도 제가 그집에서 매입을 해서 아름품 통해서 애견 잡지 GZ 에서 이뱡을 시켜 준것이랍니다. 지금 새로 들어온 누렁아가들 6마리(이중 한녀석은 지난주 도사에게 물려 죽었음) 4개월령 쯤 됬는데, 이아가들의 운명은 복날을 기달 뿐입니다. 이아가들도 살려 주십시요.


이현숙 2004.03.23

보호가 진정 문제입니다, 그리고 보호 이전에 이렇게 거듭되는 무분별한 행태를 규제할 수 없다는 것이...그러하기에 이것은 정녕 대안이 될 수 없기에..그리고 보호가 안되기에 급히 서둘러 가는 입양의 후일도 과연 책임질만한 일인지. 그래서 결론적으로 옳은 선택에 이르기란 얼마나 어려운지.....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지켜보는 그 마음이야 오죽하시겠습니까. 정말 뭔가 한걸음 나아가는 진일보의 날이 왔음 좋겠습니다.ㅠ.ㅠ


이현숙 2004.03.23

참...속상하고 답답합니다...이렇게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저두 누가 보호해준다고 하면 땡빚을 져서라도 살리고싶은 애들이 셋 있지요. 울 동네 가겟집 어린 각각의 개들...동네를 놀러다니며 행복하게 지내지만. 머잖아 다 자라면 개장수 오토바이 좁은 우리에 실려 떠날 목숨임을 알기에...그 눈망울하며...저번에도 그렇게 그집 쫄랑이와 해랑이(제가 지어준 이름), 해랑이가 낳은 일곱마리의 아가들이 생후 두달만에 그 좁은 케이지에 아홉마리의 오돌거리는 눈빛으로 저를 보았을 때, 무력하게 그 눈빛을 피해 등질 수 밖에 없었던.... 간식을 먹이고 사료를 주던 제가 끝내는 외면할 수 박에 없었던...마음이 아픕니다.


안혜성 2004.03.23

맞아요,경화님 말씀대로 저아이들을 교수님이 매입하시면 쫓겨나도 어디론가 가서 또 저런짓을 할것 같습니다.그렇다고 어케 쫓아냅니까.법적으로 안된다고 겁을 줘야 하지않을까요?


박경화 2004.03.23

사무실은.. 제가 갓봐서 느끼는거지만... 반대입니다. 지금 기존 애들만으로도... 주변에서 가만안있을거라는 생각이 가보면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지금 애들도 입양도 안되고 임시로도 못가는데... 주변에서 계속 민원 넣으면... 사실 지금 애들도 이래저래 힘든거잖아요. 그리고 성격마저 점점 안 좋아져요. 일요일날 가면.. 정말 암담하고... 한숨만 나오는데요... 어차피 그 사람이 계속 존재한다면... 저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또 그럴거고... 악순환만 반복될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저 사람을 내쫓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더 낫지않을까요...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입장이 얼마나 맘이 아플지는... 에휴... 이 암담한 현실이여...


홍현진 2004.03.23

그런 사람들은 겁을 확실하게 주거나 귀찮게해서 저런짓 다신 못하게 했음 좋겠는데.. 당장에 불쌍한 아이들이 문제죠..ㅠㅠ


이경숙 2004.03.23

정말 어떡하면 좋아...눈에 자꾸 밟히네요...휴~~


조희경 2004.03.23

그리고.. 저런 모습을 허구헌날 보시고 살아야 하는 교수님도 괴로우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계속 그렇게 두어야하는지요? 집중 민원을 해서라도 일을 못하게 하거나 쫏아내야 하지 않을까요?(쫏아내는게 대안은 아니지만) 날이 풀릴 수록 더할텐데 그때마다 어찌 그 속을 감당하실지... ㅠ.ㅠ


조희경 2004.03.23

답답하네요.. 이 아이들을 임시보호해 주실 분들 자원해주세요. 교수님... 현실적으로 사무실에 있는 애들도 임시보호 못하는 형편이니 임시보호할 여력이 있는 자원자들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방법은... 대개의 회원들이 최종 기착지로 생각하듯 결국은 사무실밖에 없습니다. 몇 아이를 구출해야 하는건지요? 최근 사무실도..대책없이 막무가내로 당연한듯 맞겨놓고 간후 뒤돌아보지도 않는 애들이 증가했고, 옆집 민원은 다시 시작하고있는 중이어서 그렇잖아도 어제 정리(?) 계획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여력이 많지 않은 상태이오니 절박한 아이 순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세요..


양미화 2004.03.23

유기견을 잡아다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아닌가요? 신고하면 안되나요?


이경미 2004.03.22

막막하네요..정말..직접 옆에서 그 모습을 눈으로 몸으로 보고 겪으시니 얼마나 힘드실지..저도 밥 챙겨주는 길냥이들을 보고 돌아나오면 한동안 맘이 힘듭니다.


강은엽 2004.03.22

이미지를 팍 줄였읍니다. 동네 고물장수네 아이들입니다. 개장수 입니다. 유기견들 잡아다가 가두어 두고 이렇게 해서 팔아먹습니다. 새장속의 애기랑 너무 불쌍 합니다. 제가 해 줄수 있는건 매일 아침 밥과 물 주고 청소나 해 주는 일입니다. 하루 속히 이 지옥에서 구출해 줄수 있기만 빕니다. 임시보호라도 해 주실수 있다면 제가 매입을 해서 보내드리겠읍니다. 부탁 합니다. 동자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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