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권 간사님, 내일 갈 아이들입니다.


권 간사님, 내일 갈 아이들입니다. 권 간사님, 내일 갈 아이들입니다.

오늘 이 두녀석 병원에 갔더니, 꺼벙이 애기는 3개월령인데, 어떤 큰 녀석들에게 물렸나봅니다. 상처는 없는데 목을 물리면 공기가 들어가서 기종이라고 하는 부종같이 몸이 부어 오르는 병이 생겼읍니다. 주사맞고 6일분 약지어 와서 오늘은 제가 먹이고 집으로 일단 데려 왔읍니다. 도 한녀석과 함께.... 이녀석도 3개월쯤 된 흰 애긴데, 눈에 심한 결막염으로 눈곱때문에 눈이 붙어버려서 역시 병원에서 주사맞고, 약을 수시로(적어도 3-4회 이상) 넣어 주라고 해서 약받아 함께 데려와서 저이 아이들과 격리 시키느라 저의 화장실에 재우기로 했읍니다. 바닥이 따듯하고 안전 하니까요.

내일은 제가 종일 회의와 오후엔 전시회가 3군데나 있어 애기들 3녀석만 보내겠읍니다. 잔등에 털깎은 애기는 약을 하루 2번 먹이시고, 다른 조금 흰 애기는 눈에 약을 자주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혼혈 발발이 아이는 너무 영양이 안 좋으니 잘 먹여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여러마리가 경쟁하면서 사는데다 제대로 먹을걸 안 주니가 제가 가서 주고 와도 어느녀석이 와서 먹어 버리는지 몰라 굶는 아이도 많고, 제가 못 가는 날은 거이 굶으니까 그지경이 됬나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작은 애기들은 입양이 되기만 빌겠읍니다. 짐을 드려 죄송 합니다. 이 애기들을 데리러 갔는데 아침에 보니 또 다른 애기 시츄가 들어와 있군요. 이 아이도 데려 가라고 하는군요....참고 하세요. 내일 사진 올리겠읍니다. 간사님, 회장님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세요. 그래서 번듯한 보호소 만드시구요.




댓글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