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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에 청산가리 넣겠다\" 환경부에 협박편지(기사펌)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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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01
【과천=뉴시스】
1일 오후 2시께 경기 과천시 중앙동 정부종합청사 내 환경부 환경정책실에 \"보신탕에 청산가리를 넣겠다\"는 협박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신자의 주소가 없이 서울 동대문우체국 소인이 찍힌 이 편지에는 특정식당이나 특정인 등 범행대상에 대해 특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배달된 편지에 대한 지문감식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밝히려 했으나 편지를 만진 사람이 워낙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난편지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특정 종교단체나 애견단체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장석범기자 sbj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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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2004.07.02
그런데 저는 인위적이 아니고 누군가 청산가리 중독으로 한번 뻗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우리 돌이도 청산가리 (사이나) 먹여서 데리고 갔거든요. 비오는 날... ㅠ.ㅠ 죽다 살아난 그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홍현신 2004.07.02
마자요.. 동물한테 어떻게 자유라는 단어를 쓰느냐는 사람도 만났죠.. 근데..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한편으로 쫌 고소하네요... 왜 진작에 저런 극단적인 방법을 생각 못했지?... 가끔은 나쁘지 않을꺼 같다는 .. 단순한 제 사견...ㅋㅋㅋㅋ
신행호 2004.07.02
이궁..
김효정 2004.07.02
저도 \'동물자유연대\'라고 말하니까 실소하는 사람들 몇 만났어요. 먹고 사는 거랑 관계 없는 사치스런 고민한다는 듯. 무조건 개 이뻐서 환장한 사람으로 취급...
박경화 2004.07.02
무쟈게 기분 나쁜 단어군요... -_-;;; 근데 누가 저런 편지를 보냈을까나..
이현숙 2004.07.01
ㅠ.ㅠ. 정말 젤 싫은 게 애호...개나 고양이에 빠진, 미친 애 극성맞은 애 정도로 취급당하는 것~ 애호와 보호의 간극을 이해시키는 것마저도 참 어려우니...
조희경 2004.07.01
맞아요..그건 제가 실감하는 문제에요..어딜 가면 우리가 뭔 애견단체쯤으로 생각하고 우릴 대하죠. 그때마다 열불!
이현숙 2004.07.01
아마...저 사람들 기준으론 우리까지 애견단체에 포함시키고 있을걸요?ㅎㅎ
조희경 2004.07.01
왜 우린 물로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