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re] 집에 데려온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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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집에 데려온날 찍은 사진

7월18일 미미 병원가는길에 만난 아이예요

도로에 죽은듯이 쓰러져 있었는데 어린게 너무 굶어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겨우 숨만 쉬고 있었어요

병원에 일주일 입원치료 받고 제가 데리고 있어요

영양실조에 기관지염,피부병도 있엇는데 다 나았고 이번 일요일부터 예방접종 시작할겁니다

제가 고양이를 무서워해서 만지지도 못했는데 며칠전 부터는 만질수 있게되었어요

별로 손도 안가고 혼자 잘놀고 아직 저를 따르지는 않지만 아주아주 이쁘네요

이름은 하니 여자아이고 나이는 두달반정도 대소변 모래에 100% 가립니다

이경숙 2004.08.13

세상에.....

조희경 2004.08.12

ㅠ.ㅠ

이현숙 2004.08.12

이게 병원서 일주일 지내고나서 사진이래요. 병원에서 지내며 자연적으로 꽤나 깨끗해진 상태가 저 정도라니...첨에 얼마나 처참했을지 상상이 가시죠?ㅜ.ㅡ;

박성희 2004.08.12

애고 안쓰러워라

이경미 2004.08.12

정말 치료&목욕 전 후 사진이 확연히 틀리네요..이 사진보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길냥이들 보면 꼬질꼬질한게 어찌나 안쓰럽고 찡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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