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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의 개고기 금지 광고-코리아저널에

IDA에서 광고를 한다고 문장을 검토해달라는 부탁이 왔을때-어차피 우리가 광고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김부장님과 심사숙고하며,
미국쪽의 표현 정서를 최대한 유지시켜주되 한국 상황이 왜곡되거나 또 국수주의적 반응이 표출되는 비효율성이 발생할 것을 극소화시키기 위해 문장을 수정시켜주었었죠.

도깨비 뉴스에 오른 것을 다음 뉴스에서 올려졌네요..

한국의 개와 고양이, 친구인가 먹거리인가
미국의 동물보호단체인 \'In Defense of Animals(IDA)\'가 한국사람과 재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대통령과 국무총리에게 개, 고양이 도살 금지법 입법을 촉구하는 편지보내기 운동을 벌이자는 한글 광고를 코리안 저널(Korean Journal) 9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IDA는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하여 광고 게재 사실을 밝히고 \"한국에서는 개들이 ▽산채로 삶기 ▽때려 죽이기 ▽목메달아 죽이기 ▽전기로 죽이기 등등을 통해서 도살되고 있다고 상세히 전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미국에 거주하는 도깨비 뉴스 독자 \'아웃사이드\'님이 제보한 것이다.

IDA가 코리안 저널에 실을 광고는 )\'는 \'한국의 개와 고양이, 친구인가 먹거리인가?\'라는 제목에 \"한국에서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 것이 불법화 되지 않아 수많은 개, 고양이들이 비극적인 도살을 당하고 있으니 한국 정부에 편지를 써서 개와 고양이들을 식용으로 도살하고 판매하는 것을 금지토록하는 법률을 만들도록 호소하여 달라\"는 내용이다. 이 광고는 총리실과 청와대를 편지를 보낼 것을 촉구하면서 두 곳의 주소를 상세히 적어 놨다.

광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알려진 바와 같이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개와 고양이를 친구로 생각하는 반면 소수인들은 먹거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국제적으로 사랑 받는 개와 고양들을 먹는 것으로 인식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 것이 불법화 되지 않아 그 결과 수많은 개, 고양이들이 비극적인 도살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목소리로 한국 정부에게 편지를 써서 개와 고양이들을 식용으로 도살하고 판매하는 것을 금지토록하는 법률을 만들도록 호소하여 주십시오

광고를 낸 IDA는 홈페이지  http://www.idausa.org 에서 광고내용에 대한 보다 상세한 배경 설명과 개 도살 실태, 개를 먹는 이유 등을 소개하고 있다. 광고와 보도자료를 보면 개를 먹는 한국인은 소수라는 점을 강조해 한국인 전체를 매도하지는 않았다. 프랑스 등 일부 국가 동물보호단체가 한국인 전체를 개를 먹는다는 이유로 야만인들로 몰아 치던데 비하면 한국인들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긴 한다. <== 요걸 위해서 그동안 외국단체에 노력..^^; 한국인들이 또 발끈해서 역효과 나면 안되니..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위해 전략을 잘 짜라...고.

그러나 고양이는 일부 건강원 등에서 약용으로는 쓰긴하지만 고양이를 먹는 사람은 거의 없음에도 광고에서는 마치 한국인들이 고양이도 식용으로 애용하는 것 처럼 표현하는 등 잘못된 부분도 없지 않다.  <== 요것도 계속 노력중..허나 고양을 잡아 먹는 사실이 존재하고 있는데, 개에 비해 소수라는 것을 이유로 간과시키는 것 처럼 느낄까봐 신중하게 접근 중. 현실을 사실 그대로 놓고 효율적인 접근 자세를 요구할 필요가 있음.고양이는 그동안 국내 단체가 과대포장시킨 면이 있어서 이런 역효과가 나는 것을 우려.
다음은 IDA의 보도자료 전문을 직역한 것이다.
미국의 동물보호단체인 \'In Defense of Animals(IDA)\'는 한국인과 재미동포를에게 식용을 목적으로 도살되는 개와 고양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최초의 한글판 광고를 코리안 저널(Korean Journal) 9월호에 실었다. 개고기 유통처로 유명한 서울 모란시장에서 개장에 갇힌 개가 사진으로 등장하는 이 광고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가 도살되고 판매되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을 한국정부가 제정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몇년동안 운동가들은 동물학대 금지를 한국정부에 요청하고 있으며 한국과 주변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운동가들 또한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한국정부에게 항의하고 있다.
1984년 보건복지부 법에 따르면 \"식용과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개고기는 \'공중위생법 상 혐오식품\'으로 분류되어 이를 금한다\"고 되어있으며 1991년의 동물보호법에는 \"합법적이거나 종교적인 이유를 제외하고는 어떤 경우에도 잔인하고 혐오감을 유발시킬 수 있는 방법의 도살은 합법화 될 수 없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사람들은 동물을 산채로 삶기, 때려 죽이기, 목 메달아 죽이기, 전기로 죽이기 등 끔찍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정부는 이에대해 아무런 제재를 가하고 있지 않다.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개는 도살되기 전 다리를 묶인채 구타당해 죽는 경우도 있다. 개들이 구타당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드레날린의 증가는 정력강화에 효과가 있으며 산채로 삶아서 낸 고양이 즙은 류마티스염을 완하시키는 강장제로 탁월하다며 도살자들은 그들의 행위를 미화하고 있다.

다수의 한국인들이 개고기를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6천여 이상의 가게에서 이러한 끔직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IDA의 새로운 광고는 아직도 이러한 구타가 자국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부끄럽게 여기는 한국인들에게 한국정부의 법적제재를 요구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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