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류소영님께서 이미 방울이의 모습을 사진에 살~짝 담아주셨지요. 바로 그녀석입니다.

임시보호중이던 시추 방울이가 임시보호자의 사정으로 지난주 주말부터 사무실에 와있습니다.

그동안 저도 임시보호자와의 전화통화만으로 방울이의 상태를 알고 있었는데 실지로 보니 생각보다도 훨~씬 어린 아주 애기입니다. 3개월 반 전 보호시작 당시 병원에서는 6개월 반이라고 했으니 이제 11개월정도 됐다고 생각되는데 아직 유치도 빠지지 않았고 3.5키로 정도로 너무 자그마한 것이 많아봐야 8개월정도로 보입니다.

매일 꼬리꼬리한 냄새나는 나이많은 놈들만 보다가 모처럼 폴짝폴짝 거리는 강아지를 보니 요즘 이녀석 재롱보는 맛에 살기도 합니다.ㅋㅋ

이미 사무실봉사를 오신 분께서도 한눈에 필이 꽂힐정도로 귀엽고 깜찍한 녀석입니다.

회원님들 주변에 어린 강아지를 키우고자 하시는 가정이 있다면 입양적극 추천 해주세요. 조금이라도 어리고 이쁠때 빨리 입양을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참 수컷이고 중성화수술 완료했습니다. 근데 요즘 성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지...류소영님이 오셨을때 다른 강아지 냄새가 나니 다리를 붙잡고 이상한 짓을 하네요? 이렇게 어릴때 중성화를 해줘도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