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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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09
이제 우리 단체에도 안락사가 필요악이 되었다는 가정 하에,
나름대로 안락사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언급하는 것 자체가 끔찍하고 맘 아픈 일이지만 자칫 감정에 사로잡혀서
대의를 위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봅니다.
일단 사무실에서 감당할 수 있는 마리수를 정해두고 그 숫자를 넘으면
대상을 선정하고 한달이나 두 달정도 공고 후에 시행(?)하는 것이 어떨까요?
대상 선정시에는 치유할 수 없거나 심각한 고통을 주는을 질병을
앓고 있거나 노령, 장기간 입양이 되지 않거나 앞으로의 입양가능성 등의
사유를 고려해서 하구요.
최종 공고에는 그것이 최종공고라는 것과 기간내에 임시보호처나 입양처를
찾지 못하면 안락사 된다는 사실도 함께 명시했으면 해요.
행여 그걸 본 사람들이 절박함을 느껴 마지막으로 한번 더 입양처를 찾는데
적극적으로 나설지도 모르잖아요?
최소한, 사람들이 알아야 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자칫 우리 단체도 동구협 같은 이미지를 줄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겠죠.
그리고 지금도 분리는 되어있는 것으로 아는데 유기동물 복지회가
좀 더 독립적인 성격을 지녔으면 합니다.
현재 어떤 체재로 가고 있는지 제가 확실히 몰라서 구체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기는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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