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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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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겠지만..

 요즘 시끄러운 사안이 많아 다들 정신이 없으시죠?..

어디 여기 올려진 이야기들 뿐이겠어요?.. 개인적으로 다들 아~~주 다양한 해결해야 할 사안들을 각각이 안고 계실게 분명한 우리 회원님들이라...^^일단 화이팅 한번하고..!! 화이팅~~!!

제가 요즘 외대정문 건너편에 애완동물 파는 노점상 에게 회유의 편지를 띄우고 먹히지 않아  이제 동대문 구청에 단속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갈 수록 큰 사업인냥 늘려가는 데 정말 가슴이 답답~~ 헌게... 이젠 좀 쎄게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 시간이 나시면 항의 해 주세요.. 단속해 달라고...^^

그리고 하나 더.. 이건 질문 인데요.. 강아지들이 뱃속에서 유산 된 경우를 보신 적 있으세요?..  제 일터가 있는 당고개에 주인은 있으나 주인이 밥도 안주는 .. 그러나 동네 사람들에게  이쁨받는 바둑이가 임신을 했는데요..ㅠㅠ 요 몇일 밥도 안먹고 해서 동네 사람들이 배를 만져보니 아이들이 움직이지 않는데요... 일단 내일 땡땡이 쳐서 애를 데리고 병원에 가 볼테지만 걱정이 되요..

그녀석이 워낙 혼자 돌아 다니는 녀석이라 잡아서 데려가는 일도 큰일이 될 듯.. 말 나온김에.. 그 주인이 얼마나 엽기인지 .. 들은 이야기인데요..

바둑이의 증조 할머니 부터 키웠데요 그 아줌마가 근데 워낙 다산형이었나봐요 고녀석이.. 그래서 몇달이 멀다하고 새끼를 낳았는데.. (막 풀어 놓고 키우니 당연하기도 하고..) 자꾸 새끼 낳는다고 그리 미워했데요.. 그 아줌마는 신랑이 자기한테 손도 안댄다는 이야기를 동네방네 씩씩 거리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인데..  강아지가 그러니  셈을 내더라더군요... 말쫑!!

그래서 끝내.. 불행이.. 일가족을 모두 개장수에게 팔아 버렸죠.. 바둑이만 빼고.. 그래서 이번에 뱃속 아이가 잘 못 되었으면 이기회에 불임 수술 까지 하려구요.. 아주 요즘에 속씨그러워서... 원...

동물 병원에서는 애기를 낳으려고 안 먹고 그럴 수도 있다는데... 어찌 된 것인지...ㅠㅠ

 




댓글

이경미 2005.06.04

대를 물리는 악순환..정말 무섭죠.... 현신님..제가 다 고맙고 미안합니다. 수고하세요..ㅠ.ㅠ..


홍현신 2005.06.03

수술 맡겼습니다.. 4일간 입원 부탁해 놓았구요... 근데.. 짜증나게하는 일들이 좀 생겼어요..아이고.... 어쨌던 대를 잇는 불행을 막았다는 생각으로 위안 삼고 있습니다..ㅠㅠ


박경화 2005.06.03

에구... 아무래도 수술이 필요할 듯 쉽네요... 참 그지같은 인간 많아요. 왜 일이 이렇게 되어가는지... 아니 그 입들로 실제로 움직였으면 덜 짜증나기라도 하죠.


이현숙 2005.06.02

잡는 게 문제네요 태아가 있다면 더우기 경계심이 많을텐데...저두 집근처에 나란히 새끼를 낳은 두 모녀냥이가 살아서 걔들 주말 통해 잡아서 병원가서 불임수술해줘야하는데....참 걱정스러 잠도 안와요, 어케 잘 잡을 수 있을지....안전한 통덫이 아쉬워요..ㅠ.ㅠ


홍현신 2005.06.02

그녀석이 동네사람이 아니면 곁을 내 주지 않아 저는 만져보지는 못했구요.. 어제는 보지도 못했어염... 바둑이가 잘 따르는 똘똘이 태림이가 학교 갔다 올때 까지 진득허니 가다리는 수 밖에 없네요.. 아고 졸료..


이경미 2005.06.02

인간에 대한 환멸이 자꾸 돋는건 저도 마찬가지인데요..그래도 김종필 님..알콜섭취는 좀 자제하심이..ㅠ.ㅠ...건강 상하십니다..ㅠ.ㅠ...


박성희 2005.06.02

입은 있으나 정말 말하기 싫은 세상이네요 ㅠㅠ


김종필 2005.06.02

이게 , 어디서 무엇 때문에 잘못되었는지...생각이 깊어질수록 인간에 대한 환멸만 돋아 그림도 글도 많이 흐트려지는 요즘이네요...술마시면 오히려 또렷해 지는 둣한 현상이...--;


조희경 2005.06.02

애기 낳으려고 안먹는거는 거의 출산 직전에 나타나는 거고요, 그 정도로 배가 빵빵~한가요? 유산해서 배에 담고 다니는 경우도 있어요. 그대로나오면 되는데 나오지 못하면 안에서 염증을 일으켜 죽는 경우도 들었네요..


이경미 2005.06.02

저기..임신이 확인되면 유산도 고려해보는게 어떠실지...필요악이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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