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에구.. 기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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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기사가..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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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4

한달전부터 몇번을 들락날락하며 사진 찍고 동구협에도 갓다 오고 했다더니 결국 이렇게 정리했네요. 근데 안락사한 애 사진이 좀 그러네요.. ㅠ.ㅠ 쟤 저 상태에서 많이 악화된 다음에 한 애인데... 전에 세 녀석할때..

켄넬코프때문에 목욕도 못하고 꼬질꼬질했을때 찍은 사진이 올라오다니.. 엥~~ 내일 한겨레 1면에 나온다고 한 것같은데..한겨레신문 보시는 분들 확인해보세요~ 아무래도 입양 신청이 쇄도하겠죠? 움ㅎㅎㅎㅎ 김칫국 마시며 기대해 봅시다~~!!

버려진 시추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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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시추 강아지들이 씻지 못해 지저분한 모습으로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경기 의정부의 한 애견농가에서 다른 농가로 옮겨진 뒤 개고기집으로 넘겨지려던 시추 58마리를 데려와 현재 19마리를 보호 치료중이다. 데려온 58마리중 20여마리는 각종 질병으로 안락사시켰다. 나머지 개들도 각막궤양과 안구건조증, 캔넬코프라는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 강아지들은 치료 뒤 일반가정에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애견산업이 크게 위축돼, 애견업자들이 돌보던 개들을 처리하지 못해 개고기집 등에 처분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생명을 키우는데는 이뻐하는 것 만큼 책임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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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건조증 치료를 받고 있다. 시추는 안구구조상 각종 눈질환에 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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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태가 심한 이 강아지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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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추와 강아지의 먹이를 먹는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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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강아지들이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쳐다보고 있다. 방안에 있는 강아지들은 상태가 심하다.

박경화 2005.06.27

이 기사보고... 포포 다니는 동물병원에서 얘기한거에요.. 근데... ^^;; 병원샘이 넌지시... 도대체 사무실에 몇마리나 있냐면.. 물으시며... 최근에 발바리 두마리가 입양이 되서 그 자리가 빈다고, 장애가 없고,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덩치 작은 아이를 원하셨어요. 거기도 입양을 보내야하는 것이다보니...

원선화 2005.06.27

이 기사 보았어요. ^^ 좀 된 일인데 이번에 기사가 나서 잠깐 당황 모드였다가 기쁨 모드로 접어들었죠. 귀여운 것들.. 이번 주에 찾아갈게요!

이경미 2005.06.25

대표님..사료 본사에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 사료나 포장이 훼손된 사료(품질은 문제없는..)를 저렴한 가격에 넘겨달라고 요청해보면 안될까요..? 애들 먹거리는 기본적으로 지원이 되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그것까지 사다가 먹이면 재정적으로도, 그거 구입하는 시간도 많이 소요될텐데...

이경숙 2005.06.24

한겨레 신문 보는데... 챙겨볼게요...근데...너무 애들이 꼬질꼬질하다...켄넬코프 때문에 못씻겼다는 걸 써 주었으면 좋으련만...사료지원 때문에 걱정이네요...백태도 좀 그렇고...

조희경 2005.06.24

사료 소분 판매하는거 문제삼을까 부다. 검토중.

조희경 2005.06.24

그쳐~? 이왕이면 비둘기가 쫌만 더 선명했으면 좋았을걸. 사진은 기자에게 저작권이 있어서 어찌될지 모르겟지만 나중에 한번 원본파일 줄 수있냐고 물어봐야 겠어요. 사료회사들은 요즘 엄청 힘든가 봅니다. 유카누바도 이젠 사료 지원이 안되고 있고요, 전에 입양동물 행사때 ANF도 힘들어하더라구요... ㅠ.ㅠ 애들 요즘 페디그리 먹이는데 짠~합니다요.. 좋은 사료는 이제 저렴하게라도 구입해서 먹여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얼마전 이현숙님 정보를 보고 내추럴바란스에 후원 요청을 했더니 물량 딸려서 판매할 것 밖에 없다고.. ㅠ.ㅠ 나중에 검토할터이니 팩스로 문서 보내라 해서..속으로 \'얘야~ 되었다..\'했어요. 암만 돈 없어도 그렇게 구걸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현금이라면 또 모를까.. 동물 단체 위신이사료회사에 그렇게 망가지긴 싫으네요..

김현정 2005.06.24

전부 다같이 모여있는 사진을 보니 더 귀엽네요..그래서 더 가엽고.. 근데 비둘기랑 나온 사진을 쓸데없이 낭만적으로 보여요.^^

김승우 2005.06.24

비둘기 있는사진 참 마음에 드네요, 이런사진 판넬로해서 전시나 하죠...사진 속 유카누바 식기가 선명했더라면 그껀수로 후원 좀 더 얻었을지도 모를텐데...

조희경 2005.06.24

근데..비둘기 잇는 사진도 그렇고 아래 사진도 그렇고, 얘네들을 보면 마치 폭격맞은 곳에서 살아남은 애들을 마치 수용시설에 몰아넣은 그런 것이 생각나지않나요? (고아원.. 맞긴 하지만.. ㅠ.ㅠ)

조희경 2005.06.24

그러게 말에요.. ㅠ.ㅠ 백태로 안락사를 하다니.. 제일 윗사진에 왼쪽 얼큰이 얼짱은 함선순님댁으로 갈려다가 켄넬코프 걸리는 바람에 못간 14번입니다. 1번 행돌이랑 서열사움이 안 끝나서 뻑하면 둘이 야무지게 싸워요.. 노련한 행돌이는 보스 자리 절대 양보 못한다 하고, 14번은 덩치와 젊음으로 세대교체를 요구하며 계속 맞장 뜨죠. ^^

이옥경 2005.06.24

사진설명이 참...백태때문에 안락사했다고 오해들 하겠어요..v.v 그래도 전문사진사가 찍어서그런가..애들사진이 넘 예쁘게 나왔습니다. 꼬질꼬질해도 표정은 어쩜이렇게 밝은지..

조희경 2005.06.24

에구.. 보고 또 봐도..아무리 지저분해도 이뿐 내 새끼들.. ㅠ.ㅠ 근데 이 기사랑 지금이랑 약간 시차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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