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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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7.27
아직 미흡하지만...조금의 변화가 느껴지는 답변입니다.
(답글의 `아직도`라는 부분이 실소를 자아내게 하지만~ㅡ.ㅡ;;)
민원>> 골목길의 무법자 고양이
안녕하세요..
저는 동대문구 장안동에 살고 있는 23살의 직장인입니다.
저희 집은 골목길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아침 출근길이면.. 고양이들이
집앞에 있는 쓰레기봉투를 뜯어 내용물을 뒤지고 있는 장면을
자주 목격합니다..
덕분에 저희 집 골목길은 언제나 쓰레기들로
너저분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퇴근길이면 여기저기서 갑자기 뛰어 나오는
고양이들 때문에 가슴을 쓰러내리기 일쑤입니다.
가뜩이나 골목길 안이 어두컴컴해서
집에 갈때마다,, 무서움을 느끼는데
고양이들까지 왔다갔다 거려 무서움이 배가 되어 돌아옵니다.
부디.. 이렇게 문제되고 있는 고양이를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지역경제과 ***의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역경제과장입니다. 수년전부터 전국적으로 고양이의 수가 늘어나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울음소리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며 도심지 부근의 산에는 고양이가 먹이사슬의 정점이되어 조류, 다람쥐등을 사냥하므로 다람쥐보기가 어렵다는 말도 합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동물보호법으로 보호받는 대상에 속하며, 아직도 애완동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 고양이를 함부로 잡아 없앨수는 없읍니다. 동물보호법에 저촉되는 행위일뿐더러 고양이를 사랑하는 주민들이나 동물보호단체의 반발도 심합니다. 따라서 현재로는 특별한 대칙을 세울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더 문의할 사항이 있으시면 담당 이경구(2127-4286)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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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2005.07.27
예 여러가지를 시사하고있는 답변인 듯 합니다~
박경화 2005.07.27
이 답변에는 항의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마치 동물단체때문에 우린 특별히 할 게 없다! 라는 식의 답변은 우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말이군요. =_= 이눔의 직업도 공무원의 일정인지라... 쳇... 소리가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