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최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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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8.06
오늘도 몹시 더운 날이네요. 곧 비가 올거 같구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물을 뿌려도 금방 말라 버리는 한낮이었네요.
걱정했는데 겉보기에 딱히 아파 보이는 녀석은 없는것 같은데
아마도 잠복중인게지요..
더워선지 대부분 조용한데 댕이랑 천막 올라갔다던 뚱땡이가 엄청 노네요.
싸우는건지.. 그래서 둘만 붙여놓으면 참 시끄럽습니다. 격리 수용하고
가야겠어요^^
할머니께서 눈도 안좋으신데 어제 밤도 넘 더워서 애들이 쪄죽을까봐
밤잠을 설치셨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선풍기야 두어시간만 지나면 뜨거운
바람이 나오니 애들이 열대야인 밤새 좁은 방안에 갇혀 있자면 정말
약한 애들은 먼일 나도 나지 싶긴 해요. 작년엔 어떻게 지났는지..
참, 풀칠은 다 했습니다. 워낙 단순작업이 천직인듯 싶은 저이긴 하지만
내일 오실 분들의 무료함을 달래드리기 위해 남겨두려고 했는데 성실맨
진배학생이 그냥 다 해버리네요^^ 내일 님들 무료해서 어쩌죠^^
많이 미용을 해주셨든데 한두녀석 아직 꼬지지한 녀석이 있는거 같아
진배학생한테 내일 미용시켜 보라고 했습니다. 목욕도 시키고^^
클리퍼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어떤 녀석인지 자꾸 끙끙 거리네요. 빨래는 돌아가고 있고.. 다들 와서 보면
참 이쁜 녀석들인데.. 다 품에 안아 지켜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름표를 다 띠어 놓아서 누가 누군지 알수가 없네요.
그럼 내일도 수고하세요.
근데 왜 새로온 뚱땡이는 댕이한테만 시비를 걸어 심하게 노는 걸까요?
궁합이 안 맞는 건가... 한녀석이 지 귀를 긁으면 신음소리를 내는군요.
삼실녀석들 대부분 피부병과 귀병이 있는거 같네요. 아이구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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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란숙 2005.08.08
이옥경 이사님 문자 요금 장난이 아니시겠는데요? sk에 월 8000원이면 문자 500개인가 하는 요금제가 있으니 참고하심이^^; KTF에도 있구요^^ 벌써 하구 계신가요? 넘 고생 많으시네요.. 할머니 말씀처럼 무슨 팔자인지..*^^*
박연주 2005.08.08
만점 + 20점입니다...ㅋㅋ
이옥경 2005.08.08
할머니의 칭찬이라...그럼 봉사점수 100점 만점드려야겠슴당 ^^ 체리임시입양자리를 찾았는데.. 우여곡절끝에 입양처를 찾았어요..그 빈자리를 사무실애로 채워볼까했드만..그럴겨를도 없이 이미 딴녀석이 들어차게됬습니다. ㅋㅋ 문자40통날리면..두세분이 연락주는데..그것도 감사한일이지요..^^ 덕분에 요즘 제 문자날리는 속도 엄청빨라졌습니닷 ㅎㅎ
관리자 2005.08.08
토요일, 일요일 봉사오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할머니께서 아까 아침에 주말 봉사자분들 칭찬이 자자하시던데요...? ^ㅡ^
박연주 2005.08.07
그러게 말이에요. 보리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가렵거든요..-_-;;;
박경화 2005.08.07
사무실 아이들 대부분 옴입니다. 나리도 병원에서 딱 보고... 따로 격리해서 케이지에서 치료중입니다. 그래서 그리 짖는답니다. -_-;;; 이 옴치료가 다 전원 해야지... 돌림으로 서로 안 옮고 할텐데...
윤정임 2005.08.07
수고많으셨어요...란숙님....늘 든든한거 아시죠? 울 진배도.... 댕이가 은근 인기가 많다는..ㅋㅋ 섹쉬하게 생겼자나요~
박연주 2005.08.06
제가 지켜본 결과 뚱땡이가 댕이에게 주로 찝쩍거리는 것입니다...-_-; 그리고 귀긁으면서 신음소리내는 이는 보리...ㅠㅠ. 귀끝에 털이 하나도 없어요. 저번에는 귀긁는 중에 털이 뭉친 딱지 덩어리가 툭 떨어져 놀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