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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다녀와서


에버랜드에 다녀와서 에버랜드에 다녀와서

동물원은 가지 않는걸 원칙으로 하지만... 어린 조카랑 나들이 할만한 마땅한곳도 없고 에버랜드에 갔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놀고픈 맘이 가득했지만 사자 호랑이를 보고프다는 조카의 성화에 동물 구경만 하루 종일.... 서울 대공원 보다는 쪼금 나은 환경이지만 구경을 한다는게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녀석들에게 미안하고....

그중에도 시선이 가는건 개들 뿐.... 비가 오락가락해선지 우산이 필요했고.. 카메라는 그리 좋은걸 못 가져가 화질도 엉망입니다만... 이녀석들이 너무 외로와 보입니다.

우산으로 강아지들을 괴롭히는 꼬마들을 나무라기를 여러차례.... 부모란 사람들도 나무라지 않더군요. 제가 정색을 하고 나무라니 사람들 앞이어선지 제게 뭐라 못하고 얼굴색들이.... 암튼  왜 거기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우산으로 강아지를 찔러 대거나 소리질러 개들을 놀래키는  꼬마들을 그냥 두는지...

어린 아이들에 대한 생명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한동안 건강이 많이 안 좋아 신경이 예민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다지.... -.- 일이 많은 요즈음 도움 못 드리는것 죄송 합니다.




댓글

박성희 2005.08.12

치와와 저녀석 너무 쓸쓸해 보이네요. 사랑이 필요할텐데 ㅠㅠㅠ


김초롱 2005.08.12

애만 낳아 키운다고 다들 부모될 자격이 있는건 정말 아니지요. 그런식으로 지 애새끼만 이쁘다고 키우면서 머리속만 채우려 하는 것들 보면.. 애 낳기 전에 시험이라도 치르게 해야하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ㅡ.ㅡ;; (그런들 답만 달달 외우겠지만요.)


신순영 2005.08.12

불쌍한것들.......왜 그런모습들을 부모나.직원들 모두 방치하는지 원.. 어렷을때부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줘야할 부모들이..쯔쯧 그렇게 방치할걸 왜 에버랜드에서는 그런일을 하는지. 돈벌이라면..머라도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는건지 모르겠네여..최소한 생명에 소중함을 알려주는 그런 교육장으로 발전했음하는 맘이네여 에버랜드 홈페이지 있나여?항의라도 해야 겠어여...


박경화 2005.08.11

에버랜드에서는 애들 상대하기 위해서 강아지며... 어린 새끼 동물들이며 막 드러내놓고 장사하죠. 개있는지 아주 오래되었어요. 글구 주변서 관람하는 부모교육 안된 분들의 자슥들 또한... 짜증 확확 나죠.


이옥경 2005.08.11

우쒸! 수년전에 저도 그런꼭같은 광경을 보고 현재 서울대 수의대교수로 있는 당시 원장에게 당장 없애라고 항의 편지썻더니만 앞으로 직원들에게 철저히 관리토록해서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하는 답장을 보내더군요 너나 할것 없이 민도가 낮은데..관리만 해서 될일인가요 이게?!!!


류소영 2005.08.11

얘.... 좀 많아요


조희경 2005.08.11

에버랜드에 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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