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최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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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8.26
주변에서 한놈 키워보고 싶다는데 누가 좋을까요?
시츄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배변을 못 가려 파양되지 않을까 걱정되서요...
입양조건
1. 경제적으로는 여유있는 집이구요(남편은 교수, 부인은 의사)..4살된 딸 하나, 입주 가사도우미 한분...애가 좀 어려 걱정이 되긴 하네요...또, 가사도우미 하시는 분은 개를 별로 안 좋아하신다네요,,ㅠㅠ..부부가 모두 바빠서 배변교육 시키기 어려울 것 같아요...
남편분은 미국에서 태어나서 쭉 사신 분이라 기본적인 동물권 마인드는 있지 않을까 싶은데...(순전히 제 추측일 뿐이지만 우리나라보다는 기본 교육이 낫지 않을까요?)
2. 나이는 1년미만이었으면 하구요(7-8개월 정도)..품종은 있는 놈이었으면 합니다..
3. 몇년전 아는 집에서 어린 시츄 한놈을 데려다 키웠는데 어려서 그랬는지 손만 내밀면 물어대서(딸이 아직 어릴 때니 걱정이 많았나봐요) 두달도 안되서 도로 준 집으로 돌려보내본 경험이 있구요..
제 보기에는 성격좋고 무난한 시츄가 좋을 것 같은데 마땅한 애가 있을까요? 부부 모두 개를 좋아해서 계속 키우고는 싶어하는데 아주 많은 불편을 감수할 것 같지는 않구요...(순전히 제 추측입니다...한다리 건너 아는 집이라서요)...참, 집은 아파트입니다..
아주 좋기만 한 조건은 아니지만 입양처로 그런대로 괜찮은 집인 것 같아서요...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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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2005.08.26
당사자한테 원하는 품종이 있냐고 한번 물어볼께요..품종만 안 따진다면김승우이사님댁에 있는 왕자를 추천하고 싶은데....발바리를 받아줄 정도의 수준이면 좋겠네요...
최현미 2005.08.26
제 생각에는 달려든다면 애가 어리니 곤란할 것 같구요,,강아지가 너무 작으면 애가 주물럭거리다가 떨어뜨릴까봐 걱정이구요...적당한 덩치의 시츄가 좋을 것 같습니다..피부병이 나을 수만 있는 거라면 제가 집에서 데리고 치료하다가 완치시켜 보낼 생각도 있습니다..단, 조건이 \"잠시\"입니다..ㅠㅠ..
관리자 2005.08.26
시츄 녀석들 중에 젤 건강하고 튼튼한 놈이 지금 겨울이정도요...피부들이 아직 완치되지 않은 상태라,,,괜히 갔다가 관리 안하면 심해질지도 몰라요...근데 다들 1년 이상들인데 괜찮을까요?^^;
최란숙 2005.08.26
근데 주디는 사람한테 넘 달려들어서요 발톱두 엄청 아프고 팔다리에 오선지가 쫙쫙가요 잠깐새에도.. 애가 어리니까 그런건 좀 힘들거 같아요.쥬디야 좋다고 달려드는 거지만 애가 감당하기에는...
관리자 2005.08.26
지속적인 피부관리가 필요한 시츄 녀석들보다는,,,좀 커도 괜찮다면 저도 쥬디를 추천해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어떤 댁인지 모르니 추천하기가 참 난해하네요...저도 쥬디에 한 표~^^
이경숙 2005.08.26
많이 크지만...우리 슈나 \'쥬디\' 어떨까요? 그 불쌍한 넘 하나 키워 주시면 울매나 좋을꼬...짖어도 소리 안나고 ......
최현미 2005.08.26
그죠? 보편적인 조건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아주 안좋은 조건으로도 보입니다(도우미분이 개를 안좋아한다니..ㅠㅠ)..그런데 저도 첨에 저 조건이었거든요..까미 만나기 전까지는요...그저 키우다가 정이 듬뿍 들기를 바랄 뿐이에요...^^
최란숙 2005.08.26
흠.. 좋아는 하지만 직접 뒤치닥거리는 안좋아하는 도우미분이 하실테구 주로 노는건 별 개념(?)없는 어린아이 일테구 아파트니 잘 짖으면 안될테구.. 보편적인 조건이지만 파양도 생각해둬야 할듯 하네요. 저두 델구 갔지만 생각지 못한 변수들이 참 많더군요 쩝 쉽지 않아요-.-; 좋은 소식 듣기 바랄 뿐입니다.
조희경 2005.08.26
일단은, 좋은 소식이네요. 강연정씨가 병원에 갔는데요 적절한 녀석 추천해보라구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