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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입양에 신경 좀 써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그동안 임시입양에 대한 긴장을 덜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존 애들도 만만치 않지만, 토토가 가정 우환으로 되돌아 와 있고, 명절이 지나면  갈색 푸들 다롱이가 건강이 호전되어 사무실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역시 갈색 푸들 쭈리, 시추 보니가 돌아옵니다. 이 두녀석은 임시입양 간 것이었는데 유미라님께서 결혼으로 인하여 이 녀석들까지 혼수(?)로 데려가기는 어려운 사정 같습니다.

유미라님이 3년 가까이 데리고 있으면서 입양은 급한 녀석들에게 밀리며 어영부영 오래 임보를 하게 된 녀석들인지라 보내시는 분 마음도 편치는 않을 것 같고, 다롱이나 쭈리, 보니 이 애들이 전부 연로하시고 병약하신 분(?)들이라 입양도 참 걱정이 큽니다.

이 녀석들이 아니더라도 사무실에 있는 젊은 녀석들이라도 임보하여 주시면 이 녀석들 돌보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이현숙 2005.09.14

아...보니가 눌러앉았구나싶어 좋아라했었는데 임보상태였군요...미라님 결혼 축하드려요....보니에겐 안된 일이지만...제가 왠만만하면 델고있음 좋겠는데...나이도 많고 지병도 있는 녀석 입양은 요원할텐데 흑


신순영 2005.09.12

노환이 오면 더욱 신경이 많이쓰일터인데.걱정입니다..저도 선뜻 임보하겠다고 말씀드리지도 못하고..고민고민....


조희경 2005.09.12

쭈리는 만성적으로 귓병이 심한가 봅니다. 그리고 보니, 쭈리 다 늙어서 애들이 노환이 오나봐요.


최현미 2005.09.12

기간을 정해서 임보를 좀 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이리저리 왔다갔다 치일 애들이 불쌍하지만 \"딱 두달\"..이런 식으로 못박으면 가족들의 양해를 구하기가 편할테구 그럼 일단 사무실 애들 수가 많이 줄지 않을까요?


김승우 2005.09.12

쭈리는 당연히 본가로 와야죠.. 녀석 기억할려는지..


박경화 2005.09.12

음... 임보... 정말 중요하면서도 선뜩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그 이유 중 하나는 기존에 데리고 있는 아이들과의 조화일 것이고... 이건 해 본 결과... 대체로 어케어케 그래도 서로 맞추고 살아가는 것 같구요. 두번째는... 임보가 언제까지일지 알 수 없다는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포포가 부모님 때문에 부담으로 올 때가 있거든요. 부모님들의 기분에 영향을 많이 받아야하는... ^^;;; 임보를 할 때... 처음에는 기간을 정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 기간 동안 임보하는 녀석들 입양에 좀더 신경을 써 주시고(워낙 저조하니... 뭐... ) 기간이 끝나면 사무실로 돌아오더라도... 다들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손들기도 힘들거에요. 평소 회원분들이 이미 기존에 데리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보니깐요. 입양의 저조함이나 재정의 문제나... 그에 따른 인력의 문제, 여러 가지로 동자련이 힘든 때인것 같네요. ㅠ.ㅠ 사무실 애들 훈련시켜서 어데 서커스라도 해서 던을 벌어야 하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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