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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입양공고 부탁드립니다.


또..입양공고 부탁드립니다. 또..입양공고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럴때만 나타나니 이젠 부탁드리기도 미안해서..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서 이때를 놓치면 안될텐데 제가 일주일 넘게 미적거리고 있었거든요.

둘 다 3개월 내외인것 같습니다.제 느낌으론.

지난달 초에 병원에 갑자기 몰려든 아가유기견들..아픈 아이들이 많다고 데려가지 못하게 하더니, 지난주에 그 중 두 아이가 살아남아 접종을 하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슈지아빠가 저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해달라고 해서 결국 데려왔습니다.

둘 다 이번주에 2차접종을 앞두고 있고,신기하게도 배변도 거의 가립니다.

몸무게는 재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1키로도 안되지 않을까..여하튼 저희가 봄에 키워낸 금순이 아이들보다 훨씬 작은 것 같습니다.

빨강옷을 입은 아이는 남자아이,\'바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바둑이 하나...이젠 저희 머리에 한계가 와서..)

사람앞에서는 소심하고 도망다니는 편이지만 사람이 없을때는 굉장히 활발하게 노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네요.

첫날부터 신문지에 누는 이쁜 모습을..

물론 다른 곳에 실수도 하지만요.

노랑옷을 입은 아이는 여자아이,\'발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어딜가나 따라다닙니다.목이 부러져라 쳐다보면서.

애교도 많고,식탐도 많고,모든 것에 열심인..

처음엔 아무데나 누더니  곧잘 신문지위에 가서 눕니다.

한달넘게 병원케이지안에서 있던 녀석이  가르침도 없이 따라하는게 기특해서 드롭프스를 주니 신이 나서  오줌누러 다니네요.

 

제가 사진을 이어붙일 줄 몰라 바하 먼저 올리고,다음 글에 발리를 올릴께요.




댓글

이기순 2005.11.20

아이고 이뻐라...


이옥경 2005.11.14

요렇게 아기일때 입양가는게 좋은데..


이경숙 2005.11.14

참 예쁩니다...혜영님 늘 수고 많으십니다.......


조희경 2005.11.13

(병원 발길을 끊으시야 할듯..ㅎㅎㅎ) 귀가 아주 예쁘고 정감있네요~


이현숙 2005.11.13

크리스마스선물치고 넘 과하게 쓰신 거 아녀요??ㅡ.ㅜ;; 고생많으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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