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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동물복지 포럼 등 업무 상황

돼지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여 농장동물복지 포럼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날짜는 4월 27일 예정이고 각 연사들 섭외하는 중입니다. 역시 쉽지 않습니다. 가장 관건이 농림부 축산정책과를 이끌어 내는 것인데 오늘 이후로 접촉 개시할 계획입니다.

토론 진행(좌장)으로써는 건국대학교 김진석 교수님이며 현재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등록 및 인사말 (20분)

2. 발제  (45분~60분 : 각 15분) * 발표 주제는 참여 연자에 의해 조정

-. 농림부 축산정책과 섭외중: 농장동물복지정책의 현황과 정부계획(참여가능성?)
-. 조희경 : 양돈산업현황을 통해 바라본 돼지의 복지 실태와 축산물 안전성
-. 양돈협회 섭외중: 양돈산업계의 입장과 향후 계획

     = 휴식 10분 =

3. 지정토론   (45분~60분: 각 15분) * 발표 주제는 참여 연자에 의해 조정

-. 농림부 가축방역과(검역원 동물보호과) 섭외중 : 농장동물복지정책 현황 및 계획
-. 양돈산업계 : (주)대상(청정원) 섭외 예정(돼지고기브랜드-하이포크)
-. (사)소비자문제시민모임 사무총장 김자혜
-. 조광호 교수님(전남대학교) - 동물복지형 돼지농장 모형

4. 자유토론 (30분)
5. 폐회 및 다과회

무엇보다도 (사)소비자문제시민모임(소시모)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 기쁜 소식입니다. 축산물 안전을 인증하는 소비자 단체이고 워낙 영향력이 있는 단체이니 다른 기관들을 이끌어내는데에 무언의 힘을 보태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물단체의 입장에서 바라본 동물복지를 사회에 내밀게 되면 인식의 장벽이 너무 두터워서,  소비자의 육류 안전성과 동물복지 문제를 연관시키는 내용으로 진행하여, 이전까지는 걸끄러운 관계로 아예 대화통로가 단절되거나 동물복지단체를 무시하는 관계에서 산업계와 동물복지단체의 의사소통의 기회로 삼을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농장동물에는 관심이 미약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포럼에 참관해줄지 걱정이 됩니다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한가지 걱정은 우리 단체의 이런 활동이 회원들 의식과 동떨어진 회원따로 단체 따로 라는 양상으로 인식되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반려동물이슈는 동물단체에서 뗄래야 떼어낼 수 없는 이슈일뿐만 아니라 우리 단체 설립의 기반이 된 이슈인데 우리가 다른데에 비하여 더 소홀하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허나 동물단체도 사회적 힘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반려동물이슈의 정책적 기반을 뒷받침하는 힘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현재 사회적으로 대부분의 인식은 \'개\'는 사치성문화로 치부하려는 인식이 커서,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사회적 논제로 이끌어내는 것은 대부분 무게를 두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농장동물 이슈는 동물단체로써 당연히 다루어 할 과제이기도 하지만 산업적, 정치적 영향의 기반을 구축해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물론 유기동물이슈처럼 부분적으로나마 단기간에 성과를 내놓을 수 있는 이슈는 절대 아닙니다만, 참여를 이끌어내는 정도에서도 성과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손짓과 메이저 단체들과의 연대도 농장동물복지를 다루면서 얻어낼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농장동물 이슈는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부디, 회원님들께서도 농장동물 이슈를 이끌어가는 우리 단체에 대해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소식 하나 더,

현재 우리 단체를 지정기부금 단체로 등록하기 위해 문서를 보내놓은 상태입니다. 재정경제부에서 승인을 해주어야 하는데 3월 초에 서류를 접수해놓은 상태에서 심의중이므로 3월말, 4월 초쯤 되면 결과를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이 승인되면 회원님들의 후원금은 세액공제를, 조금이나마라도 기업 기부금 모집의 길이 열리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화이팅!해주세요!




댓글

김시정 2007.04.07

저도 시간되면 참석할꼐여!


이경숙 2007.04.03

수고 많으십니다....저도 시간내어 보겠습니다....


이경미 2007.03.31

이번 일이 잘 되어서 개고기 찬성론자들이 고전 레퍼토리로 지껄이는 소리..\" 개고기는 안되면 소, 돼지는 되냐...개하고 소 돼지가 뭐가 다르다고 저러냐\" 는 말이 쑥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란숙 2007.03.30

참 좋은 기회인데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네요. 마음이나마 힘을 보태드립니다 화이팅!!!


이옥경 2007.03.30

박성희님 최고! ^^b !


박성희 2007.03.29

이런 일에 제가 빠지면 안되겠죠 ㅎㅎ


이옥경 2007.03.29

대표님 화이팅입니다! 저는 우리 회원들의 높은 동물복지의식수준을 믿습니다. 평일이라 시간내기 어렵지만. 평소에 마음을 전하지 못한 분들이 꼭 자리에 참석해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마음으로만 고결한 탑을 쌓은들 무슨소용있을까요? 이럴때라도 적극 참여해야한다고 봅니다. 맹장염으로 응급실갈 상황만 아니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포럼 준비가 얼마나 힘든지 안다면 참석안할수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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