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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펌]동물복지를 고려하기 시작한 버거킹

동물복지를 고려하기 시작한 버거킹
버거킹은 분만사(gestation stall)를 이미 사용하지 않거나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양돈업자로부터 최소한 10% 돼지고기를 구매할 것을 보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얼마전 대형 패스트 푸드 회사인 버거킹은 제품 구입에 있어서 몇몇 동물 복지를 고려하는 방법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회사의 제품 생산 매니저는 동물 복지 단체인 PETA에 보낸 편지에서 버거킹은 계사(cage)를 사용하지 않는 계란 공급자로부터,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사용될 계란의 2%를 구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계사를 사용하지 않는 계란 생산자에게 우선권를 주는 동시에, 생산자가 가능한 한 연말까지 그 비율을 두 배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버거킹은 분만사(gestation stall)를 이미 사용하지 않거나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양돈업자로부터 최소한 10% 돼지고기를 구매할 것을 보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버거킹은 연말까지 이러한 생산자로부터의 구입을 20%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닭을 도축하는 과정에 controlled-atmosphere stunning(gas로 도축하는 한 방법; 역자 주)을 사용하거나, 그것으로 전환하는 공급자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올해초 미국 최대의 돈육 생산 업체인 Smithfield 사가 분만사를 단계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한 바있고, Hormel 사도 친환경 제품의 공급을 늘리기로 발표한 바 있어, 사회적으로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소비자 뿐만 아니라, 생산자에게도 유리할 수 있는데, 날로 증가하는 유기농 제품의 수요에 따라 이들의 공급은 증가하고 가격은 경쟁적으로 될 수 있다.


이번 버거킹의 발표는 6년간의 채식주의를 지지하는 PETA와 HAUS와의 협의에 따라 이행된 것으로, 계사와 분만사 등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포함한 다수의 동물복지 정책을 채택하였다. PETA의 부회장인 Bruce Friedrich 는 버거킹의 계획은 축산, 가금 분야에서 어느 정도 최악의 동물학대를 줄이고 관련 산업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거킹의 식품 안전과 품질 보증부의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 하에서 버거킹은 계사와 분만사를 사용하지 않는, 한정된 계란과 돼지고기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인정하였나, 새로운 정책은 가격을 올리기보다는 비용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은 앞으로 연간 약 1만8천톤 이상의 계란과 1만6천톤 이상의 돼지고기를 구입하는 캐나다와 미국 지역의 버거킹 레스토랑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본사가 있는 버거킹은 캐나다에 333개, 미국에 7300개를 포함하여, 65개국에 11,0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http://www.meatpoultry.com/
제공 : kisti [2007-04-13 18:02:45]



댓글

조희경 2007.04.24

우리나라도 이제 저런 기사가 나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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