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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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는 문제들..ㅠㅠ
- 최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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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13
사실 제일 걱정되는건요..
저렇게 키워지다가 잡아먹힐까하는 겁니다..ㅠㅠ
지금이야 겨울이고 애들이 아직 어리니 별 걱정없지만 여름돼서 애들이 크면 침흘릴 주민이나 직원이 있을까 걱정입니다..
그 뒷산이 동네주민들 산책로로 이용되는 곳이거든요..
오래전 이야기지만 떠돌이개를 잡일하시는 인부들이 뒷산에서 잡아서 파티(?)하신 적도 있습니다..
거기다 또..
왠 깔끔한 원장님이라도 부임하셔서는 "이게 지저분하게 뭔짓이냐..당장 치워라"했다가는 애들은 그대로 개장수들한테 끌려갈수도 있습니다..(공무원은 철저한 직급사회인지라 그 말을 거역할 수 있는 직원은 아무도 없습니다.)
제일 좋은건 올겨울 안에 모두 좋은 집에 입양가는거지만 그거야말로 "드림"일거 같구요..
전부 불임수술하고 접종해준 후에 올 겨울나고 다들 제 갈길 가줬으면하는게 제 솔직한 바램입니다..ㅠㅠ
이번주안에 사진보내들릴테니 간사님 입양공고 부탁드립니다..
근데 다들 이름도 아직 없는데..
좋은 이름 생각나는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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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연 2008.11.17
남해에 한 분 계시는데 거기는 마당에 묶어 놓고 키운다고 해서 개는 좋아한다던데... ㅉ미질방하시는 사람이거든요
조희경 2008.11.14
나설 수는 있는데 대안을 제시해야 겠지요... 다 데려온다는 조건 등의.... ㅠ.ㅠ
최현미 2008.11.14
다섯 모두 데려간다는 사람이 있답니다.. 다섯을 모두 한꺼번에 데려간다는게 영 불안해요..ㅠㅠ 집 만들어주고 그물쳐준 직원이 시골 아는 집에 보내기로 했답니다.. 간사님..입양공고 올리시고 여기저기 전화하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간다는 집을 계속 알아보기는 하겠는데 저도 건너 건너 건너인지라..ㅠㅠ 일반집에서 다섯 모두를 데려가는게 가능한건가요? 이렇게 소유권이 불분명한 경우 아무래도 단체에서 나서기는 어렵겠지요?ㅠㅠ
조희경 2008.11.13
이것이 우리의 딜렘마이죠 뭐.. ㅠ.ㅠ
윤정임 2008.11.13
예전에 시골에서 키울 개들을 찾던 분들이 몇분 계신데요 다시 접촉해 보겠으니 새끼들 사진 언능 보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