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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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0


늦게 보고드려 죄송합니다
교육 잘 받았습니다
교육...
심인섭님은
도저히 사업상 시간을 못뺀다 하셔서 같이 못하고
김초롱님과 함께 했습니다
일정대로 다 마친 후 가진
토론 시간이 더 좋았습니다
생생한 경험담들을 들을 수 있어서요
그런데
회의감이 드는 건
우리들이 이런 열정으로 교육을 받고
생업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현장에서 뛰어도
개고기 파는 가게도
식육 판매업으로 신고만 하면 된다고 하고
개고기 식당들도
일반음식점으로 장사를 하니 어떻게 하지 못한다고 하고
고양이의 불법포획도 현장을 잡아 고발하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고 하고
주위에서 반려동물의 학대를 신고해도
경찰들조차 그런 동물보호법이 있는 지조차 모르고
그게 얼마나 심각한 생명 학대인지도 모른다 하며
학대를 한 사람에게 어떠한 경고도 주지 않는
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동물의 복지도 아주 중요하지만
그래도
우리 나라의 가장 중요한 쟁점인
개고기의 식용화를 금지시키지 않는 한
우리 나라에서 동물복지를 논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임을 느끼는 교육이기도 했습니다
기운빼는 얘기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 어려운 현실에서도
우리라도
한마음으로 뭉쳐야 하겠지요....
동자련 홧팅!!!
횐님들 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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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경 2008.11.23
이사님 바쁘신가운데서도 넘 수고가 많으셔요..이런 절름발이식의 제도가 통탄스럽지만 이제 시작이니까...하고 위로를 삼게됩니다. 그리고 민수홍님의 마음만큼 시간들이 허락하지못함을 저도 넘 안타깝게 생각하고..맘속으로만 박수를 치고싶습니다. 언제나 홧팅입니다~!
조희경 2008.11.21
^^ 든든합니다~!
민수홍 2008.11.20
"금요일 저녁에 내려가 숙소 잡고선 토요일에 교육받고 귀경한다"가 알흠다운 제 계획이었으나... 덜컥 주말 당직에 걸려 우울하게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는데... 어흑; 전 맨날 왜 그러나 몰라요. (삐질삐질 비굴한 어조로...) 언제라도 싸워 이길 준비를 하고 있어야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겠죠. 섬멸해 마땅한 악한을 해치울 때를 놓쳐 평생을 무력하고 우울하게 살아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날이 삶을 가꾸며 주변을 돌봐야겠습니다. 현행법을 통해 이뤄낼 수 있는 이 땅의 작은 성취들을 늘려나가면서 때를 기다려야겠습니다. (광선을 내뿜는 두 눈으로 먼산을 바라보며, 웅변조로)
윤정임 2008.11.20
이사님도 화이팅~!! 늘 감사한 마음 아시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