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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입양간 아이들 소식을 듣는 이 보람과 벅찬 감동은..


 그전엔 다 유기견과 길냥이 였었지만 지금은 가족이 되었어요.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죠.  여기서 입양한 경원이도 있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건강하게 살고 있어요. ---우리 싸이에서 펌--

 

입양 보내 놓은 후 몇년만에 소식을 들으면...네,.,그 벅찬 감동은 그 어떤 기쁨과도 비교하기 힘들겁니다.

 

방금 싸이에서 경원이라는 아이 사진 올려주신 분이 계셔서 혹시나??하고 글을 읽어보니 정말 우리가 2006년에 입양보낸 경원이가 맞더군요.

 

아래는 구조 직후 당시 강연정간사가 쓴 글이네요..





요 녀석 모란시장 부근에서 학생들이 구조해서 수술시켜온 녀석인데

밤에 스텐 철장에 들여놨더니

밤새 철창을 부수고 탈출하는 괴력의 이빨힘을 가진 장본인입니다...ㅡㅡ;;

 

뒷다리가 부러진 채로 분당 모란시장 부근을 배회했다고 합니다.

약 먹일 때 입질을 하긴 하는데 그 외에는 얌전합니다...^^;;

 

한밤중이 안쓰러우 할머니가 집엘 데려가셨더랬는데,,,

사무실이 뭐가 좋다고ㅠ.ㅠ 할머니댁에서 밥도 물도 먹지 않고 쉬야도 응아도 하지 않아 하룻밤만에 도로 사무실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오자마자 건사료 아작아작 씹어먹고 물 한껏 마시고 응아,쉬야 다~해서

할머니께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은혜는 경원이를 24시간 감시하며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는 통에 마당으로 퇴출되었습니다...ㅡㅡ;

 

한 다리를 질질 끌면서도 패드에 쉬야, 응아 완벽하게 다 하고 있습니다!!!

(1년 넘게 산 행돌이님과는 천차만별이군요...ㅠ.ㅠ)

 

신순영  오호~~대단한 경원이네여 은혜눈빛이 예사롭지 않은걸요~ 군부대를 지키는 독수리 아니 리트리버 사형제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2006-05-24
김경선  경원아 얼릉 좋아지그래이..ㅠㅠ
2006-05-24
이경숙  경원아...빨랑 나아라~~~
2006-05-25
박경화  눈빛 보니... 성깔 있겠군요. ㅋㅋ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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