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 강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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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2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 저 보타 큰 슬픔을 겪으신분들 또 공감하시는 분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펫로스에 관련된 책을 읽게되었어요. 동물들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보다 겸허하고 극단적이지 않다고 ,,, 그저 무거운 가죽을 벗어놓는 느낌이랄까.
제가 지금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결코 먼저간 아이들을 위한것이 아니라 제 안에 나약함에 표출이란걸 깨닫게 되었어요. 또 이기적인 감정이란걸 ,,, 환생'이란게 정말 있다면 어느순간 어디에서 마주칠 수 있을텐데 지금에 이런 모습이면 실망하겠죠? 짧고 여린 생명이 안타깝고 가슴 한구석을 아프게 하고 있지만 ,,, 어느순간엔 추억이 되어서 순간순간 그리워 할수있게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 안에 나약함 이젠 집어넣고 어디선가 절 기다리고 있을 어느 아이를 위해서도 굳건해 져야 겠어요.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결코 먼저간 아이들을 위한것이 아니라 제 안에 나약함에 표출이란걸 깨닫게 되었어요. 또 이기적인 감정이란걸 ,,, 환생'이란게 정말 있다면 어느순간 어디에서 마주칠 수 있을텐데 지금에 이런 모습이면 실망하겠죠? 짧고 여린 생명이 안타깝고 가슴 한구석을 아프게 하고 있지만 ,,, 어느순간엔 추억이 되어서 순간순간 그리워 할수있게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 안에 나약함 이젠 집어넣고 어디선가 절 기다리고 있을 어느 아이를 위해서도 굳건해 져야 겠어요.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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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정 2010.11.12
스스로 강해지셔야 한다는 말씀에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저는 때때로 이렇게 생각해요. 아이들을 먼저 보낸 슬픔은 내가 감당할 수 있지만, 만약 아이들을 두고 내가 먼저 가야 하는 슬픔과 두려움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그래도 내 손으로 거두고 보내고 추억할 수 있는 것도 어찌 보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려동물을 한 번 들인 이상, 주인들의 인생은 저당잡힌 셈입니다. 이 세상에서 오직 나만 바라보고 사는 녀석들을 두고 먼저 갈 수는 없으니까요..눈물이 흐를 땐 실컷 우시고,,,대신 식사는 억지로라도 꼭 하세요..
조희경 2010.11.12
네..이렇게 서로 토닥이고 경험의 감정을 공유하며, 또 행복하게도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하여도 선험적인 조언들..모두가 귀한 격려들이지요. 그걸 받아들이고 감정을 바로 세우려는 노력을 해주시니 서로가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