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윤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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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6



안녕하세요? 작년인가요 TV동물농장에서 늘 등장한 문구 하나 '동물자유연대'를 보면서 뭐하는 사이트인가 하고 봤는데 바로 즉시 즐겨찾기에 등록을한지가 1년이 되었구요 로그인해서 직접 회원가입한건 어제부터였습니다.
간간히 연대쪽으로 전화해서 입양하고싶다고도 몇번 전화했었구요..
제일먼저 저는 입양아이들을 먼저 보고 찬찬히 글도 보고 하는 팬이었답니다.
전 시츄 두마리를 키우고 있구요 한 친구 마루는 2006년생 암컷이구 지금은 뺀질입니다. 얼마나 눈치가 빨라서 ..
그리고 한마리는 2010년 1월18일에 데려온 유기견 짱이입니다.
이친구도 새로 맞이할 당시 완전 삽살개였답니다.
그 보호소에는 미용비 타먹으려고 일부러 깍지도 않고 그대로 발견한채 두는 보호소입닌다. 다행히 그날엔 미용사가 쉬는날이여서 미용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잘하는 미용실에서 단정히 깎고 중성화수술 할거냐고 묻길래 안한다고 하고 기록서에 적고 나왓습니다.
처음에 마루도 강아지랑 지내본게 처음이라 질투도 하고 슬슬피하고 하더니 이제 벌써 11개월이네요 잘 장나도 치고 다행인건 서로 싸우지않고 물고 뜯지않고 명랑하답니다. 이렇게 잘 놀다가 잠시 제가 경기도 성남에 일좀 하느라고 친엄마집에 2개월 맡겨놨는데 저희 엄마가 유독 마루만 편애하셔서 집에 일을때 짱이는 계속 묶여있었고 오줌 냄새난다고 좀 싫어하셨어요
그래서 얘가 많이 스트레스를 그때 받았는지 제가 2개월 생활하고 포기하고 돌아와서 제 집에서 데려오면서 몇일 후인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걸 보고 이상하다.. 싶었는데 계속 피가 나와서.. 뭐지... 하다가 병원에 가서 보니 요로결석이라고 하더랍니다. 저도 방광기능이 썩좋지않는 편이라 방광염도 잘 앓고 그 심정을 알고 아픔을 알기에... 지금은 현재 일자리가 없는 제겐 그 수술비가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소변에 피가 나오고 지리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안되겠고 ...
수술결정을 해서 요로결석을 제거했습니다. 제거한 내용물까지 보여주시고 가져가라고도 하셔서 프라스틱관에 보관되어있습니다.
유기견이었던 짱이... 이 못난 엄마때문에 고생이 많았지...
미안하고... 이젠 건강하게 자라렴..
전.. 33살이구요 지금은 울산에 있어요 친엄마도 울산에 계시고 전 기혼자입니다.
남편은 그닥 강아지를 좋아하진 않지만.. 협조는 해줘요 그래서 2마리씩 키우고있는데 입양아이중에 시츄가 있어서 제가 입양란을 적어보긴 했구요
아이들 사료값을 위해서라도 돈을 벌고자 무진장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ㅋㅋ
남격을 보면서 너무 기뻤고 입양아이중에 태양이 고미 아주 반가웠습니다.
이미 본 아이들여서 너무 친숙하고 이런 캠패인이 활성화되서 버려지는 개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ㅁ자주 와서 문인사 하며 지낼께요
고맙습니다. 저도 우리 짱이 마루 사진으로 대신 인사드릴께요 ^^
추운겨울 몸 단디 따숩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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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진 2010.12.04
반갑습니다. 저도 몇일전에 남격 재방송 보고 바~로 가입했습니다^^ 저두 유기견 키우고 싶었는데 다음까페에서 입양신청을 했었는데 거절 당했습니다.ㅠ왜 그런지 연락도 안 받으시더라구요..ㅠ진작 여기 가입할껄 그랬나봐요..ㅠ
윤지연 2010.11.17
막상 글을 올리고나니 글씨체가 크기가 이렇게 작을줄 저도 몰랐습니다. 혹시 무플이 아닐까 걱정되서 ㅋㅋ 봤더니 정말 작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경숙님 ... 오타시겠죠? 윤지연입니다. 앞으로 이쁘게 봐주이소~~ 글씨도 대따 크게 적을께예~~
조은희 2010.11.16
윤지연님^^ 후원의밤 때 뵙겠습니다~! 앞으로도 동물자유연대에 많은 힘이 되어주세요
이경숙 2010.11.16
윤지연님...정말 반갑습니더....난...부산아지매라예...ㅋㅋ~...마루와 짱이...참 예쁘네예...자주자주 보입시더....고맙심다~~~그라고...노안이 오는 나를 비롯한 ...대표님 등등을 위해...글씨를...쫌만 더 크게 써 주심...좋겄어예...ㅎ~...임지연님 만세!!!
조희경 2010.11.16
아오~~ 첫번째 사진 느무느므 귀여워요~~~가입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함께 힘을 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