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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공지 부탁드립니다.


입양 공지 부탁드립니다. 입양 공지 부탁드립니다.

사랑방에도 글을 올렸는데요 지난 설 연휴에 제가 만난 코코라는 아이입니다.

이름은 제가 지어준 거구요 도로를 위험하게 다니는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저희 집에 개가 두 마리나 있고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부모님은 더 이상의

반려견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에 집에서 키울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집에 있는 한 아이는 성격이 사나워서 사람이며 동물이며 공격을 하구요

그 아이는 숫컷인데 아직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인데

코코가 지금 생리중이네요...코코는 여자아이구요 나이는 1년 미만인 것 같아요.

현재 코코는 저희 회사에서 생활 중입니다.

회사 앞 마당 판자로 지은 허름한 개집에서 생활했는데요.

오늘 미용을 해서 털이 많아 짧아졌습니다. 하필이면 오늘부터 추워진다는데

밖에 재울 생각을 하니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서 퇴근을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너무 아프지만 하루 빨리 코코가 편안한 집에서 마음껏 재롱피울 수 있기를

바라며 입양 공지 부탁드립니다.

처음엔 경계가 심하지만 살살 만져주면 금새 좋아하고 재롱도 잘 피우는 아이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파주고 일산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댓글

조희경 2011.02.11

부담은요... 이렇게 임보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크게 감사한 일인데요...


전혜영 2011.02.10

끝까지 함께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동자연에 부담을 드린 건 아닌가싶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코코의 몸무게는 3~4키로 정도 사이인 것 같구요 크기는 몸통 길이는 제 손으로 두뼘정도 되는 것 같으니까 35~40센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죄송한 부탁을 드리자면 입양이라는 것이 저나 윤팀장님, 동자련 식구들의 마음처럼 빨리 되는 것이 아니지만 제가 데리고 있는 상황이 좋질 않습니다. 밖에서 자는 문제 뿐 아니라 주변에 풀어놓고 키우는 개들이 있는데 코코가 현재 생리중이라 제가 없을 때 다른 남자개들이 와서 교미를 하게 될 수도 있어 걱정입니다. 내일이 지나면 주말이라 제가 회사에 나가질 않는데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안그래도 신경 쓰실 일 많으실텐데 걱정거리를 드려 정말 죄송하네요..항상 힘없고 가여운 아가들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동자련 식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윤정임 2011.02.10

혜영님을 만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입양은 정현영간사가 내일 공고 올리고 진행시킬거예요. 참. 대략적인 크기와 몸무게가 어느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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