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강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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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4
조금전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병순이를 안아주고, 우리 병달이 유골함과 사진 어루만지며 인사를 건네고.. pc 앞에 앉았습니다.
요즘 우리 병순이가 생리를 해서.. 침대와 바닥이.. 여기저기 ... 암튼.. 그래요~~^^ 우리 병순이는 시츄치구 너무 작아서 올해 7살이 되었는데.. 시집을 안보냈어요.. 너무 작아서 무리가 될 수 있다 하더라구요~ 아직 까지 애기 같아요.. 발바닥이 아직 핑크빛도 일부 남아 있거든요.. 신랑은 매번 우리 병달이가 품에 있을때.. 병달이만 이뻐 한다고.. 매번 그랬는데...^^
엄마가 아직 병원에 계세요.. 뇌경색이라 바로 퇴원은 어려운것 같아요.. 이제 6일이면 입원한지 한달이네요.. 평일엔 간병인이 간병하고.. 주말엔 제가 간병해요.. 사실.. 피곤하지만.. 언니 둘이 지난주에 12시간 차이로 출산을 해서.. 제가 간병을 해야 되었어요.. ^^
요즘은... 회사일도 많아 평일에도 8시~9시 에 끝나고... 언니들도 출산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엄마도 병원에 입원해 있어.. 아빠도 혼자 계셔서.. 챙겨 드려야 하고.. 엄마 간병도 해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해도.. 사람인지라.. 심신으로 피곤한게 사실이예요.. 이런저런 생각하면.. 우리 병달이가.. 엄마 힘들까봐.. 뇌종양 증상 나타나고.. 5일만에 엄마 마음으로 들어온거 같아요.. 참.. 기특하다 생각해야 하는지.. 아님..
탱이는 잘있나요?
신랑한테 동물연대에 올라와 있는 탱이 사진을 보여줘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마음 같아선.. 바로 보고 싶은데.. 혹.. 요근래 사진 있음 올려주세요. 얼마전에 꿈에도 나왔어요~~^^ 동영상도 참 귀여운거 같아요~~^^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예요.. 제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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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2011.04.05
잘 있습니다. 너무 자신만만하게 잘 있어서 문제죠^^ 다른 애들을 괴롭히니.. 걱정하지 마시고요..어머니께서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경화 2011.04.05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그래도 어쩌면 바쁘고 몸이 힘들면 견디기가 더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탱이 최근 모습은 사랑방에 올린 입양동물의 날 행사 후원관련해서 책상 위에서 협박하는 모습 아닐까요? ^^ 녀석 제가 만나봤는데... 입질이 있어서 버릇 길들일 수 있는 가정집이 필요한 듯해요. 아니면 결국 이 사람 저 사람 물었다고 돌아오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김다혜 2011.04.05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시라는 말 뿐이 못하겠네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사신다는 생각으로 활짝 웃으시면서 생활하시면 좋겠어요~~~ 정말 건강이 최고입니다... 힘내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