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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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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유기견보호센터
- 김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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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9
이곳에 글을 올려도 괜찮은지 잘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여 글을 씁니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센터의 사정을 알고 계신지 해서요...
근래에 뉴스에 보도 되기도 하고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에 잠깐 나왔었는데
검색을 해봐도 지금 어떻게 조치가 취해지는지도 안나오구요.....
부산시청홈페이지에 글을 쓰려해도 자꾸 창이 꺼져버리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알고 계신 내용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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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경 2011.07.22
아! 한가지더 말씀을 드리자면 보호소 뿐 아니라 과거명칭은 농업고등학교이고 현재는 00자연과학고 또는 00생명과학고 등으로 교명을 바꾸었습니다. 이런데서 현대에 축산과에 학생이 입학을 하지 않으니 애완동물학과 등으로 과를 개설하여 국가로 부터 지원을 받아 학교에서 반려견을 사육합니다. 그런데 관리에 대해 교육청에서 감독을 하지 않습니다. 어쩌다가 교육청에서 누가 온다하면 그 전날 반려견들이 있는 장소( 사육장이라 함)를 학생들을 청소하게 하고 그 날 당일만 옷도 입히고 그러합니다. 어떤 경우는 케이지에 갇혀 나오지도 못하게 하며 운동도 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요키나 말티즈 등의 소형견이 먹는 사료나 골드리트리버, 콜리 등이 먹는 사료가 같고 병이 들어도 치료도 하지 않고 1년 중 몇 마리는 굶어서 치료를 못 방아 죽어갑니다. 청소하는 학생들이 불쌍해 땅에 묻어 두면 학생들에게 묻은 둔 아이를 다시 꺼내게 하여 쓰레기 버리는 곳에 그대로 버린 경우, 믹스견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시장가서 팔게 하는 등 입니다. 또한 약을 갖다줘도 치료하지 않고 눈을 다친 요키, 시츄를 학교 일하는 아저씨 시켜 학교와 먼 곳 길거리에 버리기도 하였습니다. 국가 소속의 학교에 있는 교사가 이러는데 오죽하겠습니까? 저는 이곳 동물자유연대에 가보고 정말 이런 단체도 있구나 하면서 이곳 정회원이 되었습니다
김남경 2011.07.22
저도 1월에 이곳을 처음 알아서 가보니 청소는 잘 되어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알고보니 봉사자분들의 노력이였습니다. 이 보호소 관리자는 동물를 상대로 장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구청에도 전화해도 담당자분은 알고계시던군여 시정을 요구해도 전혀듣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산시청에 전화를 했는데 유기동물은 각 구청에서 하는 것이지 시청에서 하는 것 아니라며 구청에 전화해라는답변뿐이였습니다. 저도 봉사자분들을 운영하는 홈피에도 글을 올렸지만 대표하시는 분은 오히려 글을 삭제하시네요, 봉사자 한분을 알게되어 저도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그쪽 사정을 들었습니다. 부산시는 분명히 방관을 하네요, 여러가지 소문도 있고 협회장의 뒷배경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그러데요
한연진 2011.07.14
보호소에도 시민감독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이런 비극적인 일이 벌어지지 않을거라 봅니다.
조희경 2011.07.10
저희도 여러 각도에서 판단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선 저희가 적극 개입되기가 쉽지 않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