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황구조작사건을 퍼트리는 사람들(내용 추가)

아래 박은경회원님이 다른 게시판에서 퍼온 황구조작사건 의문 글에(지금은 삭제하심) 대해 계속 추가로 코멘트합니다.


 

이 문제는 제가 사랑방에도 이미 올려놓았습니다.

http://www.animals.or.kr/main/board/board.asp?num=5500&bname=zetyx_board_junior&ct=yes&cpage=1&search=&keyword=&cate1=a

기사를 쓴 사람은 제가 비오는 날 동물학대현장에 나가 있을 때 사무실에 전화해서 관련 정황을 물었고, 그에 대해 아는 바 없는 곽은혜간사가 대표님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해도  '당신들 실수하는거야'라는 둥 계속 물고 늘어지자 윤정임팀장이 전화를 다시 받았고, 그러고도 계속 물고 늘어지며  사진을 언제 받았으냐 해서 윤팀장이 홈페이지에 올려진 시점이겠지요..라고 했다는데 저와의 통화 시간을 확실하게 말해달라는 등 집요하게 꼬리를 이어가며 말을 유도해낸 듯 합니다.

 그러나 제가 자주 움직이는데 윤팀장이 저와 통화가능한 시간을 알수 없으니 그걸 어떻게 말해줄 수 있느냐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요구하여 윤팀장이 다음날 1시 10분에 전화하라 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저런 기사가(5월 25일에 우리가 사진 받았다는) 나온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PD가 뭐가 그리 급할게 있다고 저희에게 사건 다음날 사진을 건네줍니까? 더구나 pd들은 동영상촬영하지 사진 촬영합니까? 황구 사진은 동영상편집 컷인데 상식적으로 넘겨준 시점이 영상편집을 하기에 가능한 일인지요?  또한 제 이메일에 사진 받은 날짜가 남아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고요.

저 글쓴  사람의 의문 제기에 대해서 동물농장측은 저런 사람을 상대로 답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그렇습니다. 저런 3류 기사에 응답해주는 순간 거기에 휘말리는 것입니다. 저런 기사를 쓰는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한들 받아들이겠습니까? 차라리 다른 매체에서 질문을 해오면 답변하겠지요. (근데 다른 매체들도 왕무시 하나 봅니다. 동물농장에 대한 기사는 배다해,조수미만 나오네요 .^^;)

또한 아래 이미지는 위키트리에 문제 제기 기사들이 올려질 당시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저 gombury라는 사람이 위키트리 기사를 계속 퍼트리는데 동물농장 담당피디가 장자연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루머를 올립니다. 이거 엄청난 명예훼손성 발언입니다.

 

방송계에 있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연수시절 혹은 초짜 피디가 아닌 다음에야 드라마팀과 교양팀은 피디들이 서로 자리 이동을 하지 않습니다. 자리 이동은 같은 카테고리내에서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재차 확인해봤습니다. 현재 동물농장을 맡고 있는 피디님은 드라마팀에서 온 분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악성루머 퍼트리는 것, 또는 기사에 현혹되지 마세요.

또한  일부러 이 기사를 이용해서 ~카더라로 글 쓰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단체를 흠집내려는 의도를 가지고 그러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겠는데, 뭐 어쩔 수없습니다. 의도가 그렇다면, 저는 그런 인생을 사는 사람을 가여이 여기며 감싸 안겠습니다.

마지막으로...이 사건 발생 처음과정은 저희도 다 알고 있습니다. 찐자가 고의에 의해 방치되었는 등의 얘기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방송에서 그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정말 조작이라면 시간 다 딱딱 맞춰서 했겠지 어떤 바보가 그렇게 공격빌미를 남겨두나요?

동물농장에서 확실하게 해명하면 저희도 명쾌하겠건만 저런 3류기사에 대응하지 않으려 하다보니 그냥 이런 상태에 있게 되네요.

 * 추가 코멘트

첫 기사입니다(기사인지 찌라시인지..참 나..) 사람을 얼마나 현혹시키는지 판단하세요. (그러고보니 기사 주소줄에 gombury라고 나오는걸 보니 트위터와 기사 쓴 사람이 동일인인가보군요)

http://wikitree.co.kr/opm/opm_news_view.php?id=39060&opm=gombury1

이런 기사 다 읽을 필요도 없고 기사 상단 내용입니다.


오늘 서울모처에서 지난 6월 12일 SBS TV '동물농장'이 방영한 ‘대낮의 비명소리’편에 제작진이 황구폭행에 관여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 “엉슝이엄마” 이 모씨를 만났습니다.

 엉슝이엄마는 중앙일간지 현직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평범한 시청자’로서 문제를 제기한다는 전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엉슝이엄마와 필자는 이 사건의 본질부분인 직접 폭행한 사람과 방송화면속에 등장한 사람이 동일인 일 수 있고, 두 사람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인정하고 시작했습니다.

  # 결론부터 말하면

- 하남경찰서 강력계 형사는 “화면 속 몽둥이를 든 사람은 제작진”이라는 말을 동행했던 일행도 함께 들었다.


이 기사를 보면 마치 제작진이 범인임을 경찰관이 말해준 것으로 오인하기에 충분합니다. 이 기사에 현혹된 사람들은 이거 하나만 봅니다. 위 캡춰 파일을 봐도 그렇습니다.

범행현장 촬영을 못했으니 피디가 당시 상황을 재현한 재연화면을 경찰이 말하는 것인데, 그런 정황은 쏙 빼고 씁니다. 저 문장 그대로라면 경찰은 저능아들입니까? 왜 피디를 입건 안합니까?

이런 기본적인 것 조차도 의구심을 갖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분들.... 이런 사회.. 이런 행태가 동물계 내부에도 있어서, 그동안 정말 힘들었었습니다.

저는 이젠 힘들어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린 아주아주아주 건전하고 정직하며 성실한 단체로 크게 자리 잡을 동물자유연대로 만들고 있는 중이고, 그걸 그대로 후배들에게 이어줌으로써 우리 사회에 동물보호가 제대로 정착되게 할 목표가 분명하게 있으니까요...그리고 지금 그렇게 해나가고 있으니까요.  




댓글

김남형 2011.07.12

말 같지도 않아서 보지도 않고 누가 믿겠나 했는데, 이런 일에 휩쓸리고 팔랑귀인 사람이 있긴 있네요... 쯧쯧...


서지희 2011.07.11

인간말종 쓰레기들이 할 일들이 없어서 유언비어 퍼뜨리고 남을 음해하고 아주 육갑 잔치를 다 하네요. 아예 무시하면 지들도 지쳐 나가떨어지겠죠.


강민경 2011.07.11

징글징글 하네요 저 엉슝이엄마라는분 동물학대가 싫어 이런 글을 유포한다고 하더군요 당췌 관점을 어디다두고 몰아가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동물이 아닌 사람에게 시선이 꽂히고 있으니 원.. 대표님 말씀처럼 그런 사람들 그냥 가엽다 생각하려구요


대장감자 2011.07.11

좀 기분이 안좋아요. 황구사건을 통해서 관심갖어야하는점은 학대당하는견이나 식용견이어야 했는데;; 자작극이니 연출이니.. 달을 보라고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니 달은 안보고 손가락끝만 보고있다는 어느 댓글이 공감되네요.


박경화 2011.07.11

-_- 대체로 상대할 가치가 없는지... 이름난 매체들은 상대도 안하지만...인터넷의 특성상 트위터나 온갖 게시판, 그리고 댓글을 통해서 번져가죠. 사람들은 타블로 사태를 보면서도 반성은 없나 봅니다...


류소영 2011.07.11

아까 그 회원이라는 분 밑에 댓글 단게 같이 사라졌네.. 암튼 카더라 워라더라 이런게 동물 판에도 들어오고 계속 확대 재생산 되는게 참... 꿉꿉한 장마철에 짜증 지대로 올리는 사람들 무시하시고. 화이팅.


코난맘 2011.07.11

원래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고들 하지만, 더럽다고 응대할 가치가 없다고 그냥 가만히만 있으면 억측들이 더 커지고 커지고 하는 게 아닐까싶습니다. 힘들어 하지 마세요.그래도 이 세상엔 아직은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이 있으니까요!!


홍현진 2011.07.11

제가 요즘 어줍잖은 언론사 근처에서 배회하면서 보니 기자들 은근히 클릭수에 집착하더군요. 저런 쓰레기 기사 아예 클릭도 하지 말아야합니다. 위키트리? 거기서 저런 사람 설마 월급주고 기사 쓰게 하는건 아니겠죠? 아니면 혼자 기자랍시고 저러는건지... 참.. 아무리 삼류라지만.. 어쩜 저리 카더라 카더라...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