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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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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도와줄수는 없는건가요?
-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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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31
안녕하세요
명지대 서울캠퍼스를 우연히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거기에 늘 혼자 다니는 백구가 있었습니다.
학교 캠퍼스에 늘 혼자 주인없이 돌아다닌다고 하더라고요.
배고플까봐 먹을 것이라도 주려고 하면 달아나고
사람들을 피해서 도망치기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학대를 당했다거나 사람들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도 없이 돌아다니는 불쌍한 백구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걱정이 되어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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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2011.08.01
참 마음이 답답한 일이죠.. 아이의 행동을 보아하니 이 녀석은 잡는 것 부터가 힘든 경우네요. 백구의 특성은 학대를 당하지 않았더라도 아무나 잘따르거나 아니면 절대로 따르지 않던가 두 경우가 많은데요 이 녀석은 잡는다하여도 보호소생활에 적응을 못 할 것 같습니다. 작은개들과의 합사도 힘드니 혼자만 단독으로 보호할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이도 구하기 힘들고 좁은 공간에 갇혀 사는게 지금보다 낫다고 할 수도 없고...시원한 해결책을 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참 정답이 없네요. 지금으로서는 백구의 상태가 외상이 심하거나 질병이 심한것이 아니라면 그냥 두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