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 2011.08.04

저도 그 방송보면서 좀 더 빨리 구조했다면(구조하러 출동했으니..)..방송이라 스토리전개가 있어야했다는건 이해를 하지만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많이 울었구요..다리아픈 새끼 고양이가 엄마 일어나라고 ... 움직이지 않는 엄마 품으로 파고들려고..지금도 생각만하면 눈물부터 납니다. 동물농장 좋은프로그램이고 덕분에 사람들이 동물에대한 관심과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진건 사실입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드려요..폐지 논란이 나왔다니 조금 당황스럽고. 다르게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안타깝고 속상했음 폐지라는 말까지 했을까...방송을 할때 그런 작은 부분도 생각해줬음 하는 아쉬움에 표현이라고 생각해주셨음 좋겠네요..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박경화 2011.08.03

편집되는 부분이 많은 방송이니... 실제 그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지 않을까요? 그 냥이가 건강하게 살아남는 모습이 방송에서는 더 필요했을텐데 일부러 방치한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되네요. 방송에서 다친 냥이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 한승연씨는 몰랐다는 멘트가 나오더군요. 본인도 당황해 하고, 구조하면서 살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듯해요. 다친 냥이라도 구조하기 쉬웠다면 방송에 제보한 분이 다친 냥이라도 빨리 구조하지 않았겠어요? 방송팀 기다리기 전에요. 동자련쪽에도 연락하고 가는 중이었는데, 중간에 구조가 끝난거라면 일부러 그런 건 아닐 거라는 확신이 더 드네요. 방송에서 나온 장면들만 보고, 요즘... 논쟁이 너무 많지 않나요? 동물농장 말고도 온갖 유명 예능들이 다 그걸로 몸살을 앓네요. 너무 과한 억측들이 많다고 생각돼요. 동물농장말고도... 사실 좋아하는 다른 예능들도 전부터 너무 과하게 별일도 아닌 일을 크게 이상한 쪽을 확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동물농장도 계속 시달리네요. 이러다 구조 쪽에 손 놓을까 우려됩니다.

쿠키 2011.08.02

논쟁이 동물농장 폐지로 가는 것은 참 곤란한 것 같습니다. 동물농장만큼 동물보호에 직간접적 기여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방송중 잘못된 부분은 개선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폐지는 동물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수없습니다. 또한 방송과 실제와는 어느 정도 구분을 하고 동물보호 시청자들이 이해하는 면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은 시청률로 존재합니다. 방송을 촬영하고 편집함에 있어 약간의 무리수처럼 보이는 부분은 방송구성 또는 편집상 피할 수없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그냥 단번에 구조하고 끝나면 방송 분량을 만들어낼 수도 없고 방영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그렇다면 아예 동물구조 섹션 자체가 존재할 수없겠죠. 그만큼 국민들에게 영향을 줄수도 없고요. 물론 방송 때문에 동물의 생명이나 신체 침해가 있어서는 안됩니다.그건 제1원칙입니다. 그런 극한 상황외 방송의 한계를, 그러나 그로 인해 동물보호 전반에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시청자들도 담담하게 평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아기고양이건은 아직 볼 여유가 없어서 못 봤지만,분명 심야에 우리가 전화를 받았고, 방송사측에서도 너무 위험해서 빨리 구조해야 한다며 심야에 불러내니 매우 미안한 어조로 그러나 구조가 시급하니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가던 중이었었는데...대체 방송은 어떻게 나가서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 2011.08.02

모두의 바램은 아기 고양이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었지만 안타깝게 떠나고 말았기에 참 슬펐습니다..그래도 그 프로그램 덕분에 동자련도 알게되었고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저같은 사람도 사람도 주변 동물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막연한 연민이 구체적인 관심표현으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장미 2011.08.01

저 소영씨께서 어떤말씀하시는줄알아요...저도 그생각했구요.. 그자리에없었더라도....많이다친아이와 어미만있을때...그 아이를 들어서 병원에먼저보낸다음...다른애들을 기다렸어도되는거아니였을까요...곡 그렇게 힘겹게 기어가는걸찍었어야하나요.... 그렇게 오래찍을필여없어도 동물좋아하는분들이라면 그장면이 나오자마자...같은 기분들이었을꺼같은데... 멀리서찍은것도아니고 차 바로뒤에...애기 기어갈때 바로앞에있었는데...그 아이는 타이밍을 볼필요도없이 약한아이였잖아요... 물런 다른 애기들은 기다려야하는거맞아요... 저 동물 저혼자도 구조하러 다녀요..동네 애들 심장사상충약먹이러 다니고...미용도 시켜줍니다... 동물을 사랑해서 드래서 실망스럽습니다.. 분명 그장명에 그아이도망갈수없는상태였고 많아 가까웠어요... 다른아이에대해 이야기하는게아니라 그 다리아픈아이만 얘기하는겁니다.... 소영씨말씀도 무슨말인지 이해했지만...사실 정말 화나는거 어쩔수없더라구요....

류소영 2011.08.01

구조는 정말 쉽지 않아요. 그 아이들 신고한 분들도 아픈아이 구조 시도 안했을까요? 해 봤지만 쉽지 않았기에 방송국에 도움 청한걸테고.. 방송국 사람들이라고 금방 자판기에서 뭐 꺼내듯 해낼수 있는거 아니고.. 그리고 무슨 근거로 지체 했다고 말하는지... 잘못하다 찐자 고양이버전 비난이 또 방송국에 쏟아지는거 아닐지...

류소영 2011.08.01

그거 오래 방치한거 아닌데... 아이들 포획은 타이밍이 중요하거든요. 아픈애 먼저 잡겠다 설치다가 딴 애들 다 놓쳐도 그렇고 적절하게 잘 잡았어요. 이렇게 태클 들어오기 시작하는거 그닥 바람직 안한데... 현장 상황은 거기있기 전엔 누구도 분명히 모르는거고.쩝. 실망까지 할건 없죠.

장미 2011.08.01

지금 동물농장 사이트에는 항의하는글이 많습니다.... 가슴아파 눈물나긴했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그냥 방치하실필요는없었을거같은데....생각했습니다.... 저는 동물농장이란 프로에 좀 실망했습니다

조명선 2011.08.01

저도 너무 아쉬웠어요 ... 가슴이 너무 아렸습니다 ...

조희경 2011.08.01

동물농장 앞부분만 보다가 못 봤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보네요. 그 고양이는 일찍 구조한걸로 아는데요..방송편집때문에 뒤늦게 구조한걸로 나오나? 안봐서 뭐가 어떻게 된건지. 낮에 다시보기 해보아야 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