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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 먹을것 챙겨주는데 못하게하네요

아기셋이랑 어미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노는걸보고 통조림이랑 간식을 주려고 갔더니 고맙게도 그릇에 사료가 한가득~ 아름다운 마음 가진분이 있어 동지가 있어 정말 기뻐서 다음날 물이랑 맛난거 챙겨갔더니 벽보가 붙었네요 민원이 들어왔다고 병생기고 더럽다고요 밥주지 말라고 하네요 화가나서 제차를 가까운곳에 세워 차밑에다 먹을것을 숨겨두고 왔어요 난지 한달정도 되보이는 아가들이라 이추운계절만이라도 지나게 해주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희짐엔 강아지 둘 한녀석은 동자련에서 온아이 고양이를 거둘수가 없네요 마음이 아파서요




댓글

김재연 2011.11.17

아효.....그냥 한숨이 나오네요. 이 동네서도 길고양이 거두시는 분들 많은데.. 자신의 쌈짓돈 들여가면서 그 녀석들 거두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했는데.. 여러가지 수고와 근심이 들어 있으시군요.


조 맘 2011.11.14

밤에 차 밑에 밥과 물을 두고 아침에 흔적없이 치웁니다. 추운 날에는 지하 주차장에 가져다 놓고 싶지만 혹시라도 cctv에 찍혀 고양이를 꺼리는 이웃과의 마찰이 생길까봐 한겨울에도 차를 지상에 주차해 놓고 밥을 줍니다. 얼른 밥먹고 덜 추운곳에 가서 몸을 녹이기를 바라면서요..


이경숙 2011.11.14

제가 길냥이 밥 주는 동네에서는...밥 주지 말라고...밥 주는 자리에...일부러 사람똥을 가득 퍼 놓았더군요...그 똥 어디서 갖고 왔을까요 정말... 정말 살맛 안납니다...ㅠㅠ


왕누리 2011.11.14

고양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어떤 이유에서건 밥을 못주게 하시는데요~ 위에 이은정님 길지연님 정말 좋은 조연을 해 주셨네요~~*^^* 안 마주치는게 상책인데요 만약 마주치셨다면 이은정님 말씀데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캣맘들!!! 화이팅이요!!


정은희 2011.11.13

두분들 좋은정보 힘이 나네요 몰래 사료주시던분이 오늘은 고구마를 갖다 두었네요 저두 녀석들 먹고난 그릇들 치우고 오려니 어미가 못오게 겁을 줘서 들어왔는데 또 나가봐야겠어요


길지연 2011.11.12

부딪치지 않는 게 좋긴합니다. 불법은 아닙니다만, 그릇 대신 종이 위에 사료랑 통조림을 놓아두시면 되고요. 물그릇은 투명으로 사용하시고요, 장소를 조금 옮길 수 있으면 보이지 않는 곳에 옮겨도 됩니다.저는 가금 투명 비닐 봉지에 사료, 물 담아서 놓고요. 다 비워지면 치우곤합니다. 위 은정씨 글처럼 양해를 구하는 글도 써 붙여보세요. ,아직은 아기 고양이입니다. 조금 클 때까지는 보살핌이 필요한 생명들입니다> 뭐 이런 문구도 좋고요, 악바리들은 안 통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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