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내가 데려올게

내가 데려올게
.....텅텅텅텅....


맘..맘....... 뭐 해 빨랑 안오고....
 
 
저 당당한 발걸음, 꼬리 바싹 올리고...걸어오면서
재미가 하는 말 들리시죠?? 


산책이나 산행을 가면 저만치 가다가 나를 데려가겠다고 되돌아오는 재미입니다. 함께 나가면 늘상 이 그림이 만들어집니다...재미파가 일등, 재미가 이등, 제가 늘 꼴찌거든요.^^;

앞서 간 사람은
뒤처져오는 사람 위해 갔던 길 되돌아와 손을 맞잡고 다시 가기보다
그 자리 서서 기다리는데...
아니아니 저 혼자 줄행랑이 더 많던가요??ㅠㅠ
개들은 저리 되돌아와 마치 처음 걸어가는 길처럼 그렇게 다시 걷습니다.
개들은...참 배려가 깊고 정도 많아 배울 게 많습니다.

아...재미야..
나도 너를 닮고 싶다만......나도 사람이라..쉽지만은 않다...
넌...어째...그게...그렇게 쉽게 되니?



댓글

김수정 2011.11.20

동물들은 참 배려심도 깊어요 누구한테 배우는걸까???인간들은...에구..재미 정말 이쁘네요 ^^


김재연 2011.11.18

다혜님 글에 저 뎁따 웃었어요..ㅋㅋ


김다혜 2011.11.18

우리남편이 재미보고 배워야되는데...


다래뿌꾸언니 2011.11.17

감동... (박수 짝!짝!짝!)


이은정 2011.11.16

울컥~~!


김재연 2011.11.16

네...철학견공 재미가 인간 재미맘에게 하는 말과 행동 블로그에 오래토록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사님.


이옥경 2011.11.16

재미엄마...재미와의 이런 소소한일상과 글을 모아서 한곳에 저장해둬주세요. 소중하게 쓰일것같습니다. ^^


박경화 2011.11.16

사진과 글이 넘 감동적이에요.


정수연 2011.11.16

아우.. 감동적이에요.. ^^


왕누리 2011.11.16

우리 재미가 정말 배려심이 많으네요~~ 저도 배워야 될텐데요.... ㅎㅎ


이경숙 2011.11.16

예...사람들도...멍이들처럼... 속이 깊으면 얼마나 세상이 괜찮아질까...이렇게...가끔 생각도 든답니다...재미...볼수록 기특하네요...ㅎ~


김진영 2011.11.16

아..배려심 깊은 동물! 사람들도 본받아야 할텐뎅.^^;


정진아 2011.11.16

맞아요~개님들은 한참 앞서서 달려가다가도 다시 되돌아와서 저를 데려가곤 하더라구요~ 정말 사진만 봐도 말소리가 들리는거 같네요 ㅋㅋ


조은희 2011.11.16

저도 재미의 배려를 배워야겠어요..^_^


홍현신 2011.11.16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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