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캣맘분들 아님 집사님들 "급"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깽이를 기르는 맘입니다.
 
물론 아직은 초보라고 생각됩니다.. ^^!
 
아가들은 큰아가는 4살이 되어가고..둘째아가는 이제 7개월 모두 중성화 수술을
 
했구요..
 
다름이아니라.. 얼마전부터,, 노랑 삼색아가가 저희 집 보일러실에 있다가 사라진걸
 
두번정도 목격했는데.. 이아가 오늘 저희집 보일러실에 아예 자리를 잡았습니다..
 
깜짝놀라 오늘은 OO 아가야 하고 부르니.. 응답을 하고 달려오고....
 
애교가  아주 많아요..
 
놀아달라고 매달리고.. 문을 열어달라고 울어대네요..ㅜ,ㅜ
 
저희 아가들이 울으니 대답을 하고.. 밖에서 더욱 슬프게 문을 열어달라 우네요..
 
ㅜㅡㅜ
 
( 민원들어올까 걱정됩니다.. 사실 동네분들이 그닥 고양이를 선호하는
 
곳이아니라서.  울 아가들  한테 피해가 올까 걱정이 됩니다.. )
 
제가 길냥이들 밥을 주는데,. . 저를 밥을 달라 기다린지 몇달이 되어도 언제나..
 
일정거리를 두고,.. 다가오지만 결코..자신을 만지거나 하는걸 허락치 않고 '
 
경계를 풀지 않습니다..'
 
제 판단엔 이아가 사람이 기르던 아가 같은데.. 길냥이도 이런 애교많고
 
살을 부비고 하는 경우가 있나요?
 
이 노랑삼색아가 어찌 해야하나요?
 
주인을 찾아줄 수 있을까요?
 
목걸이도 없고.. 판단이 안섭니다....
 
이아가 길냥이 일까요?  정확한 구분을 하는 방법이 있을지요?
 
만약 주인을 잃었다거나 혹은 의도적을 버렸다면..
 
제가 보호를 하면서  처리를 해야할까요?
 
우리 아가들 둘째아가는 아직 접종을 안한 상태인데. ,...  제가 보호를 해야한다면
 
울 아가들한테 병을 옮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아..이 이기심.. ㅜㅡㅜ
 
집사님들.. !! 현명한 대처 방법을 알려주세요..
 
급합니다..



댓글

길지연 2011.12.18

애교 작렬 90% 유기묘이고요. 심상사상충 검사해 보세여.의외로 건강한 아기들 더 많습니다.저도 두 마리 있는데 두 마리 더 데리고 와서 키우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길양이라면 사람 손 탄 아이고요. 요즘 고양이 관할 병원에서(시에서 지정한 병원)캣맘들이 돌보는 고양이들은 무료로 수술해 줍니다.


이경숙 2011.12.15

길냥이들 중에는 집냥이보다 훨씬 더 애교스럽고 사람에게 매달리는 아가들도 있더라구요...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이 아가도 셋째로 품어 주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날씨도 추운데...걱정이네요...


쿠키 2011.12.14

제가 보기엔 계속 일정 거리만 두고 만지는 것을 허락치 않는다면 길냥이 맞는지 싶네요. 저희 아파트 고양이도 손을 가까이 갈 정도는 되는데 만지는 걸 허락하지 않더군요. 제가 보기엔 적절한 거리를 두시고 돌봐주셔도 될듯한데요...이사갈 계획이 있으시면 너무 의존적으로 만들지 마시고요. 그러시다가 키우실 마음이 준비되시면 집 냥이들이 예방접종후 맞아주시던지요... 이런 일은 늘 마음이 안스러워요....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