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 박원단
- |
- 2012.01.11
안녕하세요.늘 우리 동물친구들을 위해 힘써주시고, 늘 화이팅할게요^^
저희 집 주변에 365일 짧은 목줄에 묶겨 4계절내내 제대로된 밥그릇 물그릇 없이 방치되있는 개 한마리가 있어요..
주인은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게앞에 아이를 묶어놓은채 낮에는 가게문을 열고 저녁에는 가게 윗층 본인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아이의 배설물들은 아이 옆에 늘 있습니다..
털이 많고 긴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배가 홀쪽들어간것이 보일정도로 말랐어요.
아이의 밥긋릇 물그릇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먹이는 어떻게 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출근할때 보면 가게는 늘 닫혀있고 아이는 추운날씨에 콩크리트 바닥위 덩그라니 혼자
있는데, 다행히 주인이 춥다며 이불은 주어서 이불위에서 자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불도 아이의 배설물로 인해 오염이 된 것 같아요.
이럴경우 제가 주인에게 다가가서 말하기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그 분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분은 기분상하게 받아들일 것 같아서요.ㅜㅜ
이럴경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 2
- |
- 220
- |
- 43
박원단 2012.01.12
네..조언 고맙습니다. ^^
조희경 2012.01.11
굳이 학대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무지해서 그렇게 방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우선은 집이 없다면 집과 사료 등을 제공해 주시고 돌봐주는 조건으로 주인과 친분을 쌓아두신다면 조금씩 양육조건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친근하게 접근하며 개 집을 가져가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