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대표님 여쭙고싶은 것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도 시보호소에 대해서 문의를 드렸었던 이혜정이라고 합니다

몇가지 다시 여쭤보고 싶습니다

파주 이레보호소라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그 보호소 봉사자들 사이에도 그리 좋은 말은 없었던 보호소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트윗에 어떤 분이 파주이레보호소에서 마취제 없이 아이들을 안락사

시키고 대형견들은 개고기집에 넘긴다고 파주시에 민원을 넣었던 모양입니다.

증거를 내놔라(시보호소 소장 말인지,시청직원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그 민원을 처리하던 직원은 민원처리 보다는 시보호소 소장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리고 그 소장 아들이 그 민원인에게 고소를 한다는둥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그후에  그 시청직원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젠 법데로 할꺼다 30일 안에 무조건 다 안락사 하라고

시 보호소에 지시했다고하고

유기동물 주인이 찾으러 오면 돈을 받고 내줄거다. 그리고 동물보호단체랑 협의했다 30일

안에 무조건 다 안락사하는걸"이라고 했답니다

사실인지요.동물보호협회랑 시보호소랑 무슨 협의된 사항들이 있습니까?

그 시청직원의 협박성있는 말과 민원처리 하는 방법이 문제로 제기 할수는

없는지요. 지금 자원 봉사자들도 제대로 말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했던 말들과는 좀 달라졌어요

단순히 보호소 아이들이 다칠까봐 조심하는것 같습니다.

어찌해야하나요?

그런 말 하는 시청직원이 정상입니까?

아니 그 시청직원의 말 처럼 동물보호협회와 뭔가 이야기 된게 있습니까?

30일 안에 안락사해도 좋다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2.07.17

시보호소는 유기동물이 계속 들어오는 곳입니다. 시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보호소에 동물이 많아지면 동물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시스템이 아주 잘 갖춰져서 자원봉사자들과 협력이 잘되고 입양 촉진이 활발하지 않는 한, 오랜 동안 보호한다는 것은 '보호'의 개념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동물들이 점차 질병에 걸리고 고통 속에 방치하다가 죽어나갈 것입니다. 때문에 시 위탁보호소에서 안락사 하는 것은 정말 안타깝지만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30일을 보호한다는 것은 다른 곳에 비하면 파주시가 좀 더 신경 쓰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님 베대로 보호관리 하지 못하면서 연장만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간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법적인 기간을 준수하고 안락사 하는 것을 비난하기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목숨도 중요하지만 그 목숨을 유지하는 삶의 질 문제가 동물복지입니다.. 파주시 보호소가 더 잘되려면 파주 주민들이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예산을 올려달라하고 꾸준하게 민원 넣으며 시보호소와 협력관계를 만들며 아이들을 돌보고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입니다. 보호소가 좀 못 마땅하더라도 아이들을 위해 참고 아이들만 잘 돌볼 수 있게 봉사활동의 문을 열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