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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입니다. 나름 생존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본 경험은, 어미가 새끼를 데리고 다니며 밥 먹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듯해요.

저도 밥 주는 애가 새끼를 낳은 후 제가 주는 사료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걱정이, 어미는 예전부터 식량 구하는 법을 알았으니 제가 안줘도 다른 곳을 찾아다닐 것이라 생각했지만, 새끼는 낳자마자 제 사료를 먹어왔기때문에 평생 제가 책임져야 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똑똑한 어미는 제 사료만 먹이는 게 아니고 새끼를 데리고 다니며 먹이조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듯 합니다. 어느날 밤 갈비 파티를 한 후로 제가 주는 사료를 먹는 일이 줄었는데, 그 시기가 제가 맛 없는 사료를 준 시기였습니다.(배합 잘못으로 된장 같은 냄새가 나는 후원받은 사료를 주었거든요. 사무실 동네 냥이들은 잘 먹는다기에 냄새는 문제없는 줄 알았죠. 근데 그게 입맛에 안맞아 안먹는 거였어요).

이렇듯  애들도 자기 입맛 찾아 선택하는 듯 합니다. (입맛 찾아 선택할 여지가 있다느 것이 다행이기도 하지요)

그후 제가 주는 사료는 살짝 입만 댈 정도로 거의 안먹다가 제가 사료를 바꾸니 좀 먹는 것 같습니다.

어미가 항상 따라 붙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어미가 주변에 함께 움직이면 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합니다. 불임수술만 시켜주시고 천천히 살펴보세요 ^^

 

 




댓글

서주희 2013.02.01

감사합니다~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가 냥이가족이 코빼기도 안보이네요~그냥 신경 너무 안쓰고 멀리서 지켜볼려하는데.... 그게 잘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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