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이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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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5

안녕하세요.
저는 함나삶 회원이자, 현재 행당동에 있는 삼순이를 입소시킨
이민영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또 다시 고양이를 입소 시킬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다시 한번 문의글을 올립니다.
이 친구는 햇수로 3년째 밥을 챙겨주는 삼순이 자매입니다.
보름 전부터 잘 안보이길래 날이 추워 몸을 피하러 갔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설연휴 마지막 날 제 눈에 띈 아이는 호흡기 질환에 심하게 걸려서
눈과 코에 딱지가 얹어 숨도 못쉬고 밥도 못먹은채 몇주를 보내 앙상하게
말라있었습니다.
그 길래 바로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시키고 티엔알도 시켜주었습니다.
그린데 지금 2주가 넘었는데 완쾌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치료 받기 전에 비하면 건강해 졌지만, 완쾌가 되진 않았습니다.
이 아이는 2주 넘게 병원에서 있었던 아이고, 아직 날이 추워 완쾌가 되어야만
방사를 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길생활을 안한지 너무 오래되기도하고
다시 재발이 될까 걱정되 입양을 시키고 싶었지만,
여기저기 알아봐도 성묘다 보니 입양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육원 입소가 생각이 났습니다.
병원 치료까지는 제 힘으로 해주었지만,
그 다음은 제 힘으로는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도움글을 올립니다.
혹시 행당동 고양이 방에 이 아이가 들어갈 자리가 있을련지요...
010 9790 6835
혹시 몰라 전화번호 남깁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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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임 2013.02.26
민영님..당분간 고양이의 입소는 도저히 힘듭니다. 베란다 고양이방은 이미 포화를 넘어서 아이들끼리 다툼이 잦고 호흡기질환과 구강내염이 번갈아 발생되고 있어 더 이상의 합사는 불가능합니다. 현관과 부엌의 케이지도 이미 다 찼는데 병원에서 퇴원을 대기하고 있는 아기들도 있어서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움 못 드려 죄송합니다.. 삼순이 자매는 센타가 완공되어야 입소여부를 논의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