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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를 어떻게 할까요?

저는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제 눈을 감고 제 귀를 막고 싶습니다.

저희집은 마석에서조금 더들어간 시골아닌 시골입니다. 공기가 좋아서 남양주 마석으로 이사 왔지요.  헌데 저희집을 가자면 조그마한 도로한켠에 있는 집을 지나야 합니다.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그집에 살고있는 강아지들은 6개월을 못넘기고 개장사한테 팔려갔습니다.  올해도 그집은 두달도 채안된 어린 강아지를 데려왔더군요.

너무추운날 혹시라도 강아지가 잘못될것같아 사료와 따뜻한물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삼개월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아이는 목숨이 석달도 안남았네요.

남편은 아기에게 사료 고만먹이랍니다.  너무 살찌우면 빨리 팔려간다고.... 제가 데리고 오고싶어도 저희집에 벌써 유기견이 일곱녀석들이 있어서...  혹 이아이가 팔리기전에 제가 데려오더라도 키울곳이 없습니다. 

이노릇을 어찌할까요. 

 

 




댓글

김영리 2013.03.20

저도 비슷한 경험하고있어요. 우리 강쥐 마당에서 뛰어놀려고 시골로 이사왓는데 바로 앞집에서 개를 잡더라고요..분위기가 이상해서 문틈으로 봣더니 제법 큰 개 틀에 개가 여러말이고 솥까지 걸려있어서 다행히 아는 마을 자치임원한테 건의드려서 못하게 막았지만 마을마다 식용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많아서 스트레스입니다


한주희 2013.03.19

참힘든세상입니다 아이고...박미희씨 힘내세요!!


박미희 2013.03.19

어제 맘마주러 갔더니 아이가 없었습니다. 밤새 울었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 저희 힘으론 아무것도 할수없을까요. 동물 복지법! 참어렵습니다.


김수정 2013.03.18

아고..정말 속상하네요..


김영은 2013.03.17

저도 남양주 평내 사는데.. 그래서 맨날 사서 데려와요.. ㅠㅠ 지금은 9마리 임보중... 정말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이영미 2013.03.15

이런 짐승보다 못한 추악하고 탐욕스런 인간들은 지옥불에 떨어져서 극한의 고통을 당해봐야 합니다.


서주희 2013.03.15

다른 먹거리도 있는데 꼭 그래야하는지....


한주희 2013.03.15

시골아닌시골로 이사간 사람들에 같은 고민 같읍니다 저도 아이들 짖는문제때문에 서울에서 김포로 갔는데 꼬맹이때 사다가 좀크면 팔아버리는 주위사람들이 있어서 죽을지경입니다 안보면차라리 나을텐데 안보이는데로 이사를갈수도없고 그래서 할수없이 그집주인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중인데 어떻게될지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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