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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충주유기견보호소에 모낭충으로 털이다빠진 믹스아이가 고통속에 방치돼있습니다.
- 김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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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7
제가 충주유기견보호소에서 봉사활동과 안락사 앞둔 아이들 입양을 보내고 있습니다.
10/10일경 들어온 6키로 가량의 믹스아이가 피부병이 심해 털이 다 빠지고 귀에서 피가 나 주변이 피투성이 랍니다.
충주보호소가 컨테이너박스에 안 뜬장에 아이들을 수용하고 있는데 공간이 없어 바깥에 그대로 노출이 돼있습니다. 피부병 옮을까 같이 두질 못하고 토요일,일요일 비가 왔는데 계속 밖에 두었답니다.
아이들 따로 분리할 공간이 없습니다. 임시로 종이박스와 배변판으로 비가림은 했다 하지만,
뻘건가죽밖에 안남은 아이가 얼마나 추웠겠어요. 치료도 안하고 공고기간 지나면 바로 안락사 시킬 예정인듯
합니다. 저희가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4개월여 되었고 회원수도 소수라서 구조하려해도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이 아이를 꼭 구조하고 싶은데 동물자유연대에서 도움의 손길 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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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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