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언론에 보도된 동물자유연대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시추 주인을 찾습니다. (성동구 용답에서 발견)


8월 5일 저녁 6시반쯤 용답 사거리에 시추 한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지나치려는 찰나, 택시가 미처 강아지를 못보고(?,,) 그대로 역과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멍청한 강아지가 차가 오는지도 모르고,, ㅠㅡㅠ

급히 동물구조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다른 곳에서 사고처리를 하고 있으니,

우선 119에 신고하라고 얘기해 주더군요.

119를 기다리면서 강아지를 지켜봤는데, 주위 상가 아저씨들이

며칠째 이 동네를 떠돌던 강아지라며,, 아무래도 주인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십여분 뒤 119  구조대원이 도착했고,,

교통사고가 났으니 빨리 치료를 해야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119의 역할은 구조센터에 인계시켜주는 것이 전부이며,

구조센터에서도 골절의 경우는 치료가 현실적으로 힘들며,

주인을 찾지 못할 경우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강아지를 119에 태워보내고 돌아오는데 너무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치료라도 시켜주고 싶은 마음에 수소문해보니

아직 소방서에서 보호하고 있길래,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검사결과 다행히 내장, 방광, 대장 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골반뼈가 골절된 상태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에서 강아지를 치료 및 보호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수컷, 2살 정도, 중성화 수술X, 피부병X, 성격 매우 온순.

이 강아지를 애타게 찾고 계신다면 제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010-8477-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