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도자료] 동물자유연대와 AAF, 중국산 곰 쓸개즙 반입 반대 공동 기자회견 개최

보도자료

[보도자료] 동물자유연대와 AAF, 중국산 곰 쓸개즙 반입 반대 공동 기자회견 개최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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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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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와 AAF, 중국산 곰쓸개즙

밀반입 반대 공동 기자회견 개최

동물자유연대는 아시아의 대표적 동물보호단체인 AAF(애니멀 아시아 파운데이션)과함께 중국 여행시 곰쓸개즙 반입이 불법이며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그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한다.

일시 : 2012년 6월 27일(수) 오전 11시

장소 :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 홀

▷ 주요행사: 양 단체와 여행 관련 잡지사 및 업체 발언, 곰쓸개즙 채취 재연 퍼포먼스, 포토 갤러리 등

 동물자유연대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동물보호단체인 애니멀 아시아 파운데이션과 함께 국내 여행객이 중국 여행시 중국산 곰쓸개즙을 구매해 반입하는 일이 불법이며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그 시작을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주최한다.

○ 중국에는 98곳의 곰농장에서 만 마리 이상의 반달가슴곰이 살아있는 채로 곰쓸개즙을 채취당하며 살고 있는데, 주 소비자 층은 다름아닌 한국인 관광객이다. 해마다 삼십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이 지역을 방문하며 그 중 30퍼센트가 곰농장을 방문하여 곰쓸개즙을 구입한다. 이 곰농장들은 잔혹한 사육 방법 때문에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으며, 비위생적인 사육 환경과 쓸개즙 추출 방법, 무분별한 항생제의 남용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곰의 쓸개즙은 사람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 또한, 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조약 (CITES) 부속서 1에 속하는 동물로 곰쓸개즙의 반입은 관세법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불법행위이다.

○ 이번 행사에서 동물자유연대는 살아있는 채로 곰쓸개즙을 채취당하는 곰농장의 장면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곰쓸개즙 채취의 비인도성을 표현할 계획이며, 또한 건강하고 유익한 여행 문화의 정착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문화 탐방 전문 여행사인 혜초 여행사와 여행 업계 전문지 여행 신문, 여행 전문 잡지 트래비가 협력 업체로 참가해 발언할 예정이다.

○ 동물자유연대와 애니멀 아시아 파운데이션은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중국산 곰쓸개즙 반입에 관한 사실을 국내 여행사와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관광객이 인지하지 못한 사실로 인하여 불이익을 보는 일이 없도록 하며, 국내 여행사들에게 중국 단체 관광 시 여행객들을 곰 농장으로 인솔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붙임 1. 캠페인 포스터.

붙임 2. 리플렛.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