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성장호르몬금지!]산유촉진제 사용으로 병들어가는 젖소들!우유 유제품 등 아이들 밥상도 위기!

보도자료

[성장호르몬금지!]산유촉진제 사용으로 병들어가는 젖소들!우유 유제품 등 아이들 밥상도 위기!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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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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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산유촉진제금지기자회견_20120530.pdf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산유촉진제!

국내에서 규제없이 사용되고 판매된다?

 

산유촉진제 사용으로 병들어가는 젖소들!

우유 유제품 등 아이들 밥상도 위기!

산유촉진제 사용을 금지하고 식품안전규제를 강화하라!

 

일시 : 2012년 5월 31일(목) 10시

장소 :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

☞ 폭우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 룸(시청 역 10번 출구)에서 진행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유전자 조작 우유의 규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 우유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해 투여되는 유전재조합 기술로 합성된 산유촉진호르몬은 현재 유럽연합, 캐나다, 일본에서 사용이 금지되었고, 미국에서도 산유촉진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표기하도록 제한되어 시판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조차도 안전성 우려와 동물복지 문제 발생 때문에 잔류허용기준을 유보한 상태이지만, 국내에서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규제가 전무한 실정인 것이다.

○ 산유촉진 호르몬을 투여하면 우유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젖소에게 유선염 및 절뚝거림의 발생, 생식능력의 저하, 난소낭증 빈도의 증가, 체온상승, 소화불량, 고창증, 설사, 식욕부진, 무릎관절팽창 등의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하며 이러한 질병으로 인해 항생제 사용량도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실제로 2002년, USDA(미국 농무부)가 소 성장 호르몬 사용과 관련해 미국의 낙농업자들을 조사했을 때,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동물의 건강 때문이라고 답했다.

○ 뿐만 아니라 산유촉진제를 투여받은 소로부터 생산된 우유가 인간에게 각종 암을 유발하며, 항생 내성도 증가시킨다는 여러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동물의약품(유전자재조합 산유촉진제)를 사용한 제품 포장․용기의 표시 규정도 없어 소비자의 선택권과 건강권이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동물자유연대와 여성환경연대는 산유촉진 호르몬제 사용 금지 및, 유럽연합, 캐나다, 일본과 동일한 수준의 식품안전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