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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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까운 건....


 

어제부터 맘이 많이 아픈데요

아주 가까운 남편 친구분 가족인 슈나를 잃어버려서

어제부터 저도 몇 시간씩 찾느라 다리품을 팔고 있는데요

 

참으로 안타까운 건

그 아가를 못찾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크지만

개를 키우는 거의 많은 사람들이

제가 만날 때마다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연락처 적힌 목걸이의 중요성을

그냥 한 귀로 흘려버리고

이렇게 잃어버렸을 때에야 비로소 가슴을 친다는  겁니다

 

연락처 적힌 목걸이는 바로 생명표다, 집에서도 계속 풀지 마라,

산책시에는 반드시 목줄(가슴줄)을 해서 줄을 잡고 다녀라

아무리 강조 강조해도

울집 아가는 목걸이를 싫어한다, 절대 집밖으로 안나가서 걱정 없다

목줄 잠깐 풀어 놓아도 절대 옆을 벗어나지 않는다 등등

 

정말 가슴을 칠 일입니다

개들은 돌발행동이라는 걸  하기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주인의 시야에서 까마득해질 지도 모르는데....

 

이번에 잃어버린 슈나도

맬맬 밤마다 산책하고 배변을  보는  같은 장소에서

잠깐 풀어 놓은 사이에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으로

깜쪽같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다니면서 물어 보니 본 사람도 잘 없네요 ㅠㅠ

 

제발 제발 때늦은 후회하며 가슴치지들 마시고

연락처 적힌 목걸이 꼭 채워 놓으세요

20만원 벌금인 줄도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