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럼쟁이,떼쟁이 훈이가 어제 입양을 갔답니다 ^^

후니만 딱 찍으시고 오매불망 하시더니

막상 방문을 하시곤 우주,뚱땡이,한솔이의 막강 호객행위에

잠시 고민을 하셨지만 훈이와의 의리를 지키셨네요~

욘석....이제 기나긴 밤시간 껌껌한데서 있지 않아도 되고

비오는날,눈오는날에도 갇혀있지 않아도 되는뎅

자꾸만 저한테 매달려서 좀 안쓰럽긴 했었어요..

사무실 계순할머님께서 저놈...어디 마당으로 입양가기도 힘들거라고

내내 걱정하셨는데 입양결정나고 너무 섭섭해서 눈물을 흘리시면서도

아파트로 간다니깐 무지 좋아하십니다 ㅎㅎ

훈이 보냈다고 며칠 심통을 부리긴 하시겠지만

입양자분과 통화를 하시곤 많이 안정이 되신것 같아요^^

멋진 외모에 버금가는 예의를 갖추신 분이거든요~

에.............이번 '입양동물의날'에는  훈이형아를 비롯하야

노아의 멋진 형아들까지 모두모두 섭외하겠슴니당~

요즘 어찌 울 남성입양자분들 훈남들만 오시는게

참참... 언제나 꽃단장모드로 대기하고 있어야겠다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