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자소식 궁금하셨죠~?

욘석 이제 좀 괜찮아졌나, 친구들하곤 잘 지내나 저희도 넘흐 궁금하여

찐자네에 깜짝 방문을 하였습니다 ^^ ~ 언제든 놀러오라고 하셨거든요 ㅎ

마당으로 들어서자 시야에 들어오는 익숙한 개 한마리 ~

캬 ~ 멋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찐자였어요 ~^^

BUT~!!

민망한 모습을 들켜서인지 이 후 저희는 적이 되었습니다;;

찐자의 베플 곰순양 ~

저희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재미나게 잘 놀다가

난데없이 찐자에게 버림 받고 의기소침;;

왜냐믄... 저희를 본 찐자가 냅다 거실로 숨어버렸거등요;;

찐자뇬... 엄마한테는 다 허락하면서 흑흑..

큰 개의 자존심인 입벌리기도 허락하면서 흑흑..

저희에겐 잡아먹지는 않을겡  딱~! 여기까지만.

평소에는 잘 뛰어 놀고 친구들과도 싸우지 않고 잘 지낸다해요.

단. 낯선 사람, 특히 남자는 아직도 경계가 심하여 무진장 짖으면서

거실로 쏙~ 숨어서 안나온다고 하네요...

찐자의 입주를 기다리는 친구들입니다 ㅎ

친구들과는 다르게 특별대접이 넘 과하여...  사료나부랭이는 거들떠도 안보고

북어대령햇! 오디 감히 맨사료를 가져오는 거얏!

고기캔에 비벼서 바쳐!가 기본인 찐자 ㅎㅎ

잔디밭에서 잼나게 놀다가도 찐자는 스윗룸으로 ~ 친구들은 일반룸으로 ~

이제 강하게 키워보겠다는 각오로 찐자의 일반룸행이 정해졌는데요

친구들아 ~ 찐자를 잘 부탁해 ~~~

울 찐자 ~ 많이 이뻐졌죠?

눈에 힘이 많~~~~이 빠졌습니다 ~

찐자는 지금 심장사상충을 치료중인데요 별 탈 없이 치료 끝내고

앞으로는 몸도  아음도 아프지 않고 늘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