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를 앞두고

무너진 지붕 또 무너져...고치고 나면 또 무너져...

춥다고 막아 논 비닐 뜯어뜯어 또 뜯어~

자기 집을 초토화시켜 만족감을 얻는 촬스네 풀빌라 지붕을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

내친김에 수납공간이 늘 부족한 행당동인지라

구조장비와 케이지 등이 마당에서 비와 바람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새것도 금새 헌것으로 변하는지라

바람막이까지 있는 천막창고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번 행당동 천막 건립은

우리의 맥가이버 조팀장님과 남자만큼 힘을 쓰는 김간사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

"바퀴벌레다! 딱딱! 잡았습니다!!"로

요즘 행당동에서 인기급상승중인 김간사~

시집 못 가면 비밀을 발설한 찍사언니의 탓이니 이만 휘리릭~ ^^;;

그리고~!

늘 한결같이 행당동에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신경써 주시고

후원을 해 주시는 양길자님 덕분에 천막건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불편하지 않게 뒤에서 든든히 뒷받침을 해 주시는 양길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