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해 첫날~ 전날밤부터 내린눈이 행당동에 소복히 쌓였답니다.

귀여운 빨간대야 식탁에서 옹기종기 모여 점식사를 한 행당동 식구들은

마당에 쌓인 눈을 치우러 비장한 각오를 하고 나갔답니다.

눈 치우기가 처음인 저 황간사는

반갑게 맞아주는 마당아이들의 거친 하이파이브와 거친 뽀뽀를 당하며 열심히 했으나-

베테랑 우리 간사님들 실력은 못따라가겠군요.

조금 전 먹었던 컵라면과 밥은 생각이 나질않고~배가고프더이다..

앞으로 눈소식은 더 있을텐데..ㅠㅠ

우리 행당동에 힘쎄고 기운넘치는 눈청소 봉사자님 어디 안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