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OhBoy!

지난 2월 버츠비의 ‘Give&Love’ 기부캠페인의 첫 단체로 화장품 동물 실험 금지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물자유연대’가 선정됐습니다. 버츠비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브랜드로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한 기부캠페인 ‘Give&Love’를 전개한다고 합니다. ‘Give&Love’는 매달 버츠비의 주력 제품을 선정해 동물 보호 단체와 환경 단체, 인권 단체 등에 전달해 환경과 동물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단체들을 응원하고, 화장품 동물 실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입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도 화장품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단체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등 동물실험의 불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윤리적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동물단체의 노력과 기업의 변화, 소비자들의 요구 이 세가지가 합쳐진다면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이 마련돼 EU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루빨리 불필요한 화장품 동물실험이 금지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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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반대, 이런 식으로도 가능하다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303050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