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어느새 3개월, 훌쩍 자란 콩실이 이야기


더운 기운에 창문을 꼭 닫고 에어컨 바람만 쐬며 지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아이들이 창가에서 아침저녁으로 콧바람을 쐬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콩실이가 저희 집에 온 지도 벌써 3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온캣에 올릴 사진을 정리하다가 문득, "어느새 이렇게 컸구나" 싶어 깜짝 놀랐습니다. 온 집안을 하운드처럼 뛰어다니고, 오빠 털로 만든 공으로 축구를 하고, 냉장고 위까지 훌쩍 뛰어오르고, 테라스로 날아드는 새들과 맞장이라도 뜰 기세를 보입니다. 또 상대해주지 않는 오빠 대신 고양이 인형을 붙잡고 모의 스파링까지 하며 하루도 쉬지 않고 체력을 단련한 덕분인지, 콩실이는 날이 갈수록 늠름하고 탄탄한 고양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주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이어주신 덕분에 콩실이라는 큰 행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겨울이 되면 또 훌쩍 자란 콩실이의 소식을 들고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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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온센터 2026.09.17

콩실이가 벌써 이렇게 컸군요 ㅠㅠ 겨울에는 또 얼마나 커있을지궁금합니다! 콩실이의 소중한 근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