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구의 입양 후 일년 소식이 조금 늦었습니다! 구도현살(구도라 현살구)은 인스타에 소식을 자주 올리다보니 동자연 게시판,, 소홀해져버려,, (죄송합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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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는 오빠들과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심장이 안좋아서 활동가분들과 공유하고 다들 초조해하며 정밀검사도 받고 잠시 약도 복용했는데 현재는 결과가 나아져서 약도 안먹고 3개월에 한번씩 피검사&초음파보며 관리중입니다!

눈과 축농증은 평생 가져갈 문제라 주기적으로 안약처치중이며 하루에도 몇번씩 엣체! 소리와함께 나오는 누렁이콧물을 슥삭 닦아주고있어용ㅎㅎ 근데 콧구멍이 작아서 긍가 요즘 유행하는 고양이 콧물빼기 영상처럼은 안되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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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덕구오빠는 살구에게 관심이 없고 (살구가 관심갖으면 도망감ㅋㅋ) 오구오빠는 살구가 얄밉고 달구오빠는 참 다정해요ㅎㅎ 머리채 뜯기는 오빠가 달구오빠입니다^^💖 오빠셋 막내답게 씩씩하고 용맹하게 자라는게 참 뿌듯해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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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베란다존을 멍냥이들이 잘 안쓰는데 (화장실만 사용) 살구는 장모라 추위를 덜타는건지 항상 아침 특정시간에 베란다 캣타워에서 사색에 잠깁니다,, 그녀의 루틴 제법 귀엽고 이때 베란다 따리가서 만져주면 아주 온몸을 뒤집어까며 모터소리 뺨치는 골골송에 침도 흘리는데(?) 매우 하찮아요ㅋㅋㅋㅋㅋ 귀여운 바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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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돌을 맞이하며 돌떡도 주문하고 사진찍은뒤 주위에 살구엽서와 함께 돌떡을 나눴어요! 떡을 나눠먹으면 아이가 건강히게 오래산다는데ㅎㅎ 많은 사람에게 축하받은만큼 살구가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살구는 정말 태평하고 애교많고 귀엽고 독특하고 지가 똥싸서 엉덩이 털에 달구 댕김서 떼줄라하면 짜증내고(지똥이면서 ㅠ) 하악질도 하찮고 앞니 진짜 웃긴 고양이예요.. 정말~~ 엄마들이 이거 안낳았으면 어쨌을꼬 하듯이 살구 없었으면 제 삶이 어땠을지 상상이 안갑니다ㅎㅎ

참고로 왼팔에 11월쯤 타투를 새겼습니다 생애 첫 타투였고 제 삶의 이유를 새긴건데요 구사랑이 너무 사랑스럽게 새겨졌고 게중에서도 살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수술 들어가느라 손씻을때마다(제 직업이 수술실간호사라 수술들어간다는 뜻) 마음을 다 잡습니다! 

온캣엔 살구만큼 제 사랑을 흠뻑 받는 친구가 있어요 바로 버거인데요 언젠가 버거도 입양후기글에사 볼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버거 악개라 버거만 언급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빋으시구요!

인스타 9u.co.kr 에서 구사랑 소식 자주 올리니까 살구와 세오빠들 보러 와주세용ㅎㅎㅎ 감사합니다!